보고서가 쉬워 보였다.
다른선배들의 보고서를 보면서 "쉽겠지"하고 별로 생각을 하지않았다.
그런데 보고서 만드는 일은 기획서 보다 더 힘들었다.
내가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맡은 역할이 책(보고서)의 표지는 어떻게 크기는 어떤 크기로 할것 인지 정하는 팀이였는데 크기는 A4보다 B5를하기로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가 그동안 에세이 쓴것 기획서 그런 자료집 종이 크기를 모두 다 A4로 해놓은 것이다.
그래서 바꾸느라 조금 더 오래걸리고 짜증도 났다.
다음은 내 개인 보고서에 관한 것이다.
내 개인 보고서는 충경선생님께 통과를 받아야 하는데 통과를 못해서 3번 쯤 학인을 받으러 간 것 같다.
통과가 된 다음에 내가 전부 다 읽어 보니까 전 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어려웠지만 더 잘하게 된 것 같다.
내가 책(보고서)을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보고서가 아닌 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좋았다.
내가 직접 기획서를 위해 학교에서 남아서 한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학교에 같이 남아서 기획서 만들고 힘들었는데 좋은 추억인 것 같고 보고서와 기획서를 제대로 만든적은 처음이였다.
처음이기에 서툴었지만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하고 싶어서 더 노력하니까 재미있고 신났다.
책에 대해 많이 배워서 좋았다.
책이 다 끝나고 북토리아에 넘겨 졌을 때 긴장이 탁 풀린 기분이었다.
그리고 북토리아에서 책이오고 내손에 놓여 졌을 때 엄청 기뻤다.
이제 보고서를 쓸때 전 보다는 더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겨울 학기 때 쓸 1년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더 잘알게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