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7 17:07

17-26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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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7-26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가을이 왔구나! 라고 느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단풍잎이 물들고 노란 은행잎이 색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합니다. 입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월동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적정한 온도유지와 따뜻함, 청결함으로 환절기 가족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소식]

 

1~3학년 새싹반 (새싹과정)

 

새싹과정 친구들은 마디맺음 시간에 공을 주고받는 게임을 무척 즐기고 있습니다. 목표도 스스로 15번등으로 정하기도 하구요, 한 손으로 공을 던지거나 한 손으로 받는 것도 시도했습니다. 체육 시간에도 공을 이용했어요. 농구공 튕기기, 던지고 받는 것을 연습하고 하키 채 비슷한 것으로 작은 공을 굴리는 것도 연습했습니다. 공을 무척 좋아하는 시기이니 가정에서도 공으로 부모님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마음을 살피는 연습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점수로 매기기도 하는데 마음을 살피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는 상황도 많이 있습니다. 마음날씨를 살핀 후 책을 읽는 시간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20분씩 책을 골라서 집중을 해 보고 있는데 아직 쉽진 않네요. 새싹들은 서로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것이 아직은 더 재미있나 봅니다.

 

수리시간에는 충경선생님과 함께 분수의 곱셈이나 도형의 직각과 관련하여 몸으로 놀기, 90도 돌기, 180도 돌기 등을 했다고 합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지성심선생님과 환경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제로 자연, 물건 등 주변 환경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에 걸쳐 새싹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학교에서 누군가를 때리는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인데요. 그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돕기 위한 회의가 길게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새싹이 사과하고 시를 읽어주는 등 대책이 마련되었지만 학교의 문화를 돕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임이 분명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싹반에서도 존중어를 쓰는 습관을 기르려고 합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화산폭발 모형 만들기를 했습니다. 찰흙으로 모형을 만들고 식초와 소다를 섞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거품을 보았답니다. 한 주간 여러 일들이 있었네요.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있었는데 다음 주는 더 활기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칩니다.

 

 

마음자람반

 

새싹들은 목요일 시작하여 금요일까지 진행된 새싹민주총회 때문에 조금은 힘든 주간이었습니다. 새싹민주총회 안건은 서로 때리거나, 욕설을 쓰는 것이 안건으로 올라왔는데, 새싹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학교 전체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로 안건을 확장하였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들은 활발하게 내지는 못했습니다. 신입생이 대부분인 우리 반은 아직 존중어 쓰는 것도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어떤 새싹이 ‘할머니처럼 생각하면 돼요?’라고 묻네요. 할머니께는 존중어를 쓰므로 할머니처럼 생각하면 되느냐고 합니다. 새싹들이 모두 할머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오늘 새싹민주총회를 지켜보면서 존중어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서로 존중어만 잘 써도 싸우는 일도 줄어들고, 감정이 상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찰흙과 요구르트 병으로 화산을 만들었습니다. 산호선생님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모처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리 시간에는 놀고 싶어 주리를 틀면서도 그날 해야 할 분량은 하고 있습니다.

 

 

5~9학년 하늘과 바다사이반 (자람과정)

 

다음 주에 있을 역사기행 기획서가 완성되었습니다. 익산 부여 공주 3팀이 준비한 자료를 중심으로 각 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 익산을 시작으로 부여와 공주를 거쳐 2박 3일 여정입니다. 목요일 저녁에 서울로 돌아와 쉬고 금요일에 학교로 와서 보고서를 쓰기로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미라클아버님의 강습으로 2번째 탁구수업을 했습니다. 보통 자세연습만 3개월을 계속한다는데 우리 학생들은 4시간의 수업으로 탁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 시간 내어 주신 미라클아버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리수업은 산호선생님과 함께 핀란드 수리책을 하고 있습니다. 몇 명 학생들은 산호선생님이 내어주신 문제를 풀고 있는데 이번 주에 한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4주 동안 한 문제를 깊이 파고든 학생들의 끈기와 그 학생들을 기다려준 산호선생님께 박수 보냅니다.

 

학교벽화를 그리고 있는 미술수업은 이제 채색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자람과정 역사기행이 있어 아마도 2주 뒤에나 완성이 될 듯합니다.

 

체육수업은 농구를 하였습니다. 몇몇 학생은 작은 공을 맞혀야하는 탁구보다는 동작이 큰 농구와 배드민턴이 더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자람과정은 역사기행 이후 8학년의 제주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바쁘고 신나는 가을학기 이후 생애기획 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겨울학기가 시작됩니다. 3주 남은 가을학기 알차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소식]

 

1. 제17회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 안내

 

내일학교 설립자 민영주 자람지도 선생님과 함께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미래 교육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이 10월에는 봉화 내일학교에서 진행합니다.

 

-일시: 2017.10.28.~29 (1박2일)

-장소: 내일학교 (경상북도 봉화군)

-참가비: 3만원 /숙식비 별도(1일 숙박 1만원, 식비 끼당 5천원)

-준비물: 침낭, 두툼하고 따뜻한 외투, 세면도구, 여벌옷 등

-주요 일정

28일(토): 학교,정원,마방 투어 / 굿이브닝 타임 참관

개인 추구의 시간(달빛걷기,명상 등)

29일(일): 굿모닝 타임 참관 /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진행

 

2. 부모님 총회 안내

 

<안건>

2018학년도 내일새싹학교 정원 40명을 위한 방안

내일새싹들의 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새싹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차량 마련 방안

기타

 

-일시: 11월2일(목) 저녁7시30분

-장소: 학교 더불어방

-준비물: 즐거운 진행을 위한 음악 및 간단한 다과(운영위)

각자 본인 드실 음식 1개씩만 지참(예: 와인,맥주,피자,치킨,빵,과일,옥수수 등)

 

 

3. 11월 학교설명회 / 마음자람교실 설명회 안내 

 

-학교설명회: 11.11(토) / 11.26(일) 오전11시

-마음자람교실 설명회 : 11.11(토) / 11.26(일) 오후2시

 

 

4. 홈페이지와 카페에 댓글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는 학생 모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짧은 댓글 한 줄이 더욱 소중한 때입니다^^ 홈페이지와 카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17년 10월 27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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