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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8-32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2018년의 끝자락 12월은 한 주 한 주가 더 빠르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연말이라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바쁘실텐데 할 일이 많을수록 마음에는 여유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쉽지는 않죠^^) 늘 마음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웃고 좋은 반)

이번 주 자람과정 이상이 생애기획 수업을 시작하면서 웃고 좋은 반도 활동이 다양해졌습니다. 우선 북극성님은 자람과정과 함께 <나 나무>수업을 참가하고 있습니다.

 

새싹과정은 저학년반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을 준비하고 1,2학년들이 새싹과정에 와서 함께 자리를 잡고 앉는 과정에서 누구 옆에 앉기 싫다고 책상을 뒤로 빼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00님은 더러워요” 하는 이야기도 나왔고 그 말씀들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새싹들이지만 ‘말 씀은 힘이 되게, 들을 때는 마음까지 들어주는’ 새싹학교의 방향에 따라 솔직하게 생각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는 누구를 무시하지도, 누구로부터 무시를 당하지도, 누군가를 무시하는 것을 그냥 넘어가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저학년들과 함께 읽은 책은 <캘린더 이야기>라고 100년 전 독일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그 중에서 가난한 유태인이 머리를 써서 돈을 모으려고 수수께끼를 내는 이야기를 같이 읽고 우리도 그 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웃고 좋은 반 이번 주 외운 시는 <꽃씨와 도둑>, 피천득님의 시입니다. 또 차경숙님의 시집 <신발 네 켤레>에서 마음에 드는 시와 구절을 뽑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새싹들이 좋아하는 구절은 “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나를 /선물이래요//지금 이대로 내 모습이 /선물이래요”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올 해 초에 써두었던 비전보드를 점검해보고 내년도 2019년 비전보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리 시간에는 꿈나무님과 미라클님은 규칙찾기를 하였고 별님은 곱셈 심화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칭찬을 많이 듣습니다. 멋진나비님과 태평양님은 자유롭게 활동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목요일은 아침부터 눈이 와서 옥상에서 신나는 눈싸움을 즐겼습니다. 눈이 오면 수업시간에 눈하고 놀기로 하였는데 마침 함박눈이 와서 모처럼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크리스마티 파티에서 웃고 좋은 반은 ‘오븐 채소 구이’( Ovnsbakte Rotgonnsaker)를 정했습니다. 9개의 야채를 씻고 썰고 오븐에 굽고, 웍에 기름을 두르고 볶고 ... 새싹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한 상 가득 요리를 차려냈습니다. 요리에 별 흥미가 없는 새싹 외에 모두 참가하여 즐겁게 하였습니다. 다 하고 나니 정말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푸짐함이 더불어방에 가득 찼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시작한 존중어 쓰기에서 새싹과정은 목표 치 50점을 넘어서서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상을 결정하는 새싹민주총회에서 새싹과정의 점수에 대해 이의 제기가 있었지만 다음에는 점수 기준에 대해 정확히 정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보상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보상은 다음 주 월요일 하루 종일 학교에서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노력한 새싹들에게 즐거운 보상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람과정 (A+반)

가장 분위기가 활발했던 특별수업부터 전달 드리겠습니다. 금요일에 지난해에 학교에 실습교사로 오셨던 정소현 선생님께서 지인들과 함께 영어 요리 수업을 했습니다. 북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때 먹는 요리를 했는데요, 요리들이 나오는 짧은 영상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각 반별로 만들 요리를 정했어요. 자람과정 새싹들은 돼지고기, 소고기를 이용한 미트볼 요리와 아몬드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전 내내 새싹들이 재료 구하러 다니고 굽고 볶느라 참 많이 바빴습니다. 그동안 이동수업에서 요리를 한 경험을 살려 새싹들이 다 함께 참 즐겁게 참여 했습니다.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려서 점심을 1시 넘어서 먹게 되었어요. 메뉴가 정말 푸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제목답게 색다른 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사진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래탐구, 인문학 수업을 마무리했고요, 생애기획 ‘나 나무 이야기’, 나 자동차 이야기‘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나 나무’를 2회 이상 참여한 멋진지구, 푸른마음님은 진로탐색과정과 함께 ‘나 자동차 이야기’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 후 시우선생님께서 ‘자기 발견, 표현’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가면을 만들어보는 작업, 관절인형으로 노는 것, 나무 그리기, 풍경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이것은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이 색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나 나무 이야기‘팀은 바다의 박테리아부터 자그마한 이끼, 식물을 거쳐 어떻게 현재 나무가 되었는지 나무의 진화과정에 대한 수업을 듣고 현재 자신이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나 자동차 이야기‘팀도 마찬가지로 자동차의 발전과정, 바퀴가 있기 전과 바퀴의 발명 후, 바퀴의 발전.. 엔진의 등장까지 간략하게 살펴보고 현재 자신은 어느 지점에 있을까를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파트를 나누어 자동차에 대해 공부해오고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 난타, 수리, 음악, 새싹민주총회 수업이 있었습니다. 아! 눈이 왔던 날에는 1시간동안 옥상에서 실컷 눈으로 놀았어요. 처음에는 안 놀겠다더니 조금 놀고 나더니 ‘더 놀고 싶어요’라고 하네요..^^

 

한 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금요일에는 요리에 집중을 해서 많이 피곤해 하네요. 주말동안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후 밝은 모습으로 월요일에 보길 바랍니다.

 

 

 

 

진로탐색과정

9학년 새싹들은 다이나믹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우선 월요일에 졸업여행 기획서 발표가 있었는데요, 일정을 성실히 짜고 예산까지 완성하는 꼼꼼함을 보였지만, 가장 중요한 ‘졸업이 어떤 의미인가?’가 빠져 있었습니다. 또한 더불어 목표를 설정한 것에도 ‘서로 싸우지 않기’ 식의 소극적인 목표가 적혀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통과가 되지 않았는데 그 이후 9학년 반의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서로 간에 감정이 쌓여있는 것도 있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앉아있기만 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담임 자람도우미들은 걱정을 했는데 2차 기획서 발표날 보니 또 분위기가 밝아져 있었습니다. 기획서 내용도 많이 보완이 되었고요, 서로의 소통 문제도 각자의 도울 바를 잘 인식하고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2차 발표 때 기획서 통과가 되었습니다! 오늘 기획서를 인쇄하여 가정으로 보내드리오니 꼼꼼히 확인 후 날카로운 질문을 주시길 바랍니다. 여행이 다음 주 목-금요일이네요. 저도 참 기대가 많이 됩니다. 좋은 추억을 보내고 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생애기획 수업으로 ‘나 자동차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수업은 자람과정의 멋진지구, 푸른마음님과 함께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 후 시우선생님께서 ‘자기 발견, 표현’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가면을 만들어보는 작업, 관절인형으로 노는 것, 나무 그리기, 풍경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이것은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이 색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저와 함께 자동차의 발전과정, 바퀴가 있기 전과 바퀴의 발명 후, 바퀴의 발전.. 엔진의 등장까지 간략하게 살펴보고 현재 자신은 어느 지점에 있을까를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파트를 나누어 자동차에 대해 공부해오고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 난타, 음악, 새싹민주총회 수업을 진행했고요, 눈 오는 날에는 신나게 놀았습니다. 9학년들이 참 적극적으로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눈사람도 만들어 보고요.. 금요일에는 요리 수업을 했어요! 지난해에 학교에 실습교사로 오셨던 정소현 선생님께서 지인들과 함께 진행해 주셨습니다. 북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때 먹는 요리를 했는데요, 요리들이 나오는 짧은 영상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각 반별로 만들 요리를 정했어요. 9학년 새싹들은 감자를 으깨어서 밀가루를 섞고 밀대로 얇게 밀어서 부친 후 딸기잼과 함께 먹는 레프셰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른 반이 만든 음식도 점심시간에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한 주간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활동도 다양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 편안하게 쉬고 다음 주에 밝은 얼굴로 만나길 바랍니다.

 

 

 

 

마음자람반

눈이 왔어요. 다행히 춥지 않은 날씨에 눈이 와서 옥상에서 눈놀이를 실컷 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 우리 반 새싹들은 담임이 아닌 다른 선생님들과의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금요일에는 크리스마스 요리 중 북유럽 요리 중 사과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엄청 많은 버터와 엄청 많은 사과를 활용하였는데요, 버터는 중탕을 하고, 사과는 강판으로 얇게 채를 썰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우리 새싹들은 요리도 좋지만, 도와주러 오신 젊은 남자, 여자 선생님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더 좋아한 듯합니다. 업어달라, 안아달라, 놀아달라, 여러 요구에 잘 놀아주신 남자 선생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담임은 자람과정과 9학년 수업을 하게 되어서 충경 선생님과도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읽기도 하고, 가면을 만들어 연극놀이도 하였답니다. 지난 주에 정한 존중어를 사용 목표 점수가 99점입니다. 모두 목표를 달성하여 젤리파티(과자집만들기)를 하려고 했는데, 99점에는 택도 없어서 젤리파티는 다음 주로 연기되었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새싹들은 서로 놀리기도 하고 삐지기도 합니다. 다음 주에는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좀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4 마음반.jpg

 

14새싹반.jpg

 

 

[학교 소식]

 

 

 

1. 크리스마스 영어 파티 즐겁게 하였습니다

 

 

우리 새싹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셨던 정소현선생님과 함께 오신 강정안선생님,박석영선생님과 특별한 수업을 하였습니다. 북유럽 크리스마스 요리를 만들어서 따뜻하고 즐겁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리 이름이 영어라 우리 새싹들은 생소한 이름의 음식들을 접하며 직접 요리해 보았습니다. 학교에 다양한 음식 냄새를 풍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가져보았습니다.^^

 

 

 

2. 2019 가족생애기획 합니다

 

 

이번에는 4가정이 신청하셨습니다. 푸른하늘/멋진나무님 가족, 벚나무님 가족, 푸른마음님 가족, 은하수님 가족입니다. 신청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수요일(12.19) 저녁 7시에 학교 더불어방에서 뵙겠습니다. 준비물은 따뜻한 사랑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좋은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시길 기대해봅니다.^^

 

 

 

3. 9학년 '졸업 쉼표 여행' 갑니다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9학년 3명이 다음주 목~금 (12.20~21) 강릉으로 '졸업 쉼표 여행'을 갑니다. 인솔은 산호선생님께서 도와주실 겁니다. 모쪼록 좋은 추억 만들며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4. 새해 엶과 한해 마디맺음 안내드립니다

 

 

해마다 연말연시에는 가족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소망하게 되지요. 우리 학교에서는 좋은 가족문화를 지향하며, 이 시기에 '새해 엶과 마디맺음' 이라는 기간을 정해서 가족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2.27(목)~1.4(금) 까지 입니다. 학교에는 1.7(월)에 등교하면 됩니다.

 

 

 

5. 내일새싹학교 네이버 밴드 안내드립니다.

 

 

일주일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열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업, 내일교육 철학, 심/인성교육, 아이들의 발달과정, 부모교육, 가정문화계발 등에 관심 있는 부모, 교사분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내일새싹학교 네이버 밴드(‘동심이 자라는 내일새싹학교’)에 많은 분들의 가입 바랍니다.

 

 

 

6. 학교 설명회 안내

 

 

2018년 12월 23일(일) 오전 11시

 

 

-12.8일 설명회에는 두 가구가 방문하여 3명의 아이가 다녀갔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참가자 분들이 교육에도 관심이 많으셨기에 ‘내년 입학으로 이어지면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12월~2019년 2월은 집중 학생모집 기간이기에 신입생 입학을 위한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2018년 12월 14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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