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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14

 

                                                       새 싹 통 신 문

 

이제는 한여름이 되었네요. 무더위에 많이 지치지는 않으셨나요? 바깥 날씨는 습하고 덥더라도 우리들 마음날씨는 밝고 쾌적하면 좋겠네요. 새싹들과 함께 주말 즐겁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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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천재반)

드디어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새싹들과 옥상에서 물놀이를 자주하게 됩니다. 학교 건물은 상업용도라 상대적으로 전기료는 싼데 물값이 좀 비쌉니다. 이번에는 수도 호스 없이 넓은 그릇에 물을 받아 물총에 물을 담았고, 남은 물은 손으로 퍼붓기도 하였습니다. 새싹들 말로는 담임이 그렇게 손으로 퍼부어주는 물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갈아입을 옷을 한 벌씩 보내주세요. 언제든지 마음 날 때 물놀이를 하고 놀겠습니다.

 

나침반수업은 마음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종이에 적어서 찢어서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는 가만히 있으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뭔가 행동으로 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종이에 적어서 버렸습니다. 새싹들의 마음이 가벼워지기 위해서 했습니다.

 

금요일에 새싹들과 색종이 접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손가락 움직임이 많아지는 소근육 운동이 되고 네 귀를 잘 맞추어 접어야 하니 집중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금요일 과자그릇을 접어놓고 과자를 사 와서 담아 먹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밖에 놀지 못할 때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 책은 <쓰레기의 행복한 여행>을 읽었습니다. 당장 우리 반 교실에서도 분리수거가 안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200년 전만 해도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렸다는 이야기, 그래서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이야기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쓰레기를 막 버리면 지구는 쓰레기로 덥힐 거랍니다. 그래서 재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이 분리수거라는 걸 알고 교실에 5개의 쓰레기통을 갖다 두었습니다. 새싹들이 직접 종류별로 써서 붙였습니다. 이 규칙을 안 지키는 새싹이 쓰레기통을 씻기로 했습니다.

 

이동수업이 한 주 미루어져 장봉도 2박 여행은 아무래도 가을학기 초로 미루어야 할 듯합니다. 9월 초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물놀이장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자세한 것은 알림장에 적어 보내겠습니다.

 

요즘 날이 더워서 줄넘기는 새싹들이 요청하는 대로 적게 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주말에는 가능하면 푹 쉬고 올 수 있게 돌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특히 자기 한 시간 전에 핸드폰과 TV, 컴퓨터를 하지 않도록 하는 미션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방에 핸드폰을 놓지 않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하여 이 점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자람과정 (상상치도 못한 반)

6월의 마지막 주이자 2019년 상반기의 마지막 주입니다. 여름학기 아침열기 시간에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주로 가졌습니다. 밀레, 쿠르베의 사실주의 작품과 상상치도 못한 것을 작품으로 내놓은 현대미술도 함께 보았습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6/25에는 625전쟁과 앞선 역사에 대해 함께 보았습니다.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이 남긴 명언을 함께 보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보았던 작품에 대해 기억나는 점, 작품 이름 등을 퀴즈로 내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나침반 수업시간에는 지난주에 했던 ‘내 마음의 집’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 후 새싹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새싹에게 아이스크림 보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람과정이 다 열심히 하여 모두 다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새싹에게는 더 큰 아이스크림을...^^

 

상상표현 시간에는 자기 책상에 놓고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는 명언, 힘이 될 수 있는 이미지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캔버스 위에 다양하게 그려보았습니다.

 

요리프로젝트 3회차를 진행했습니다! 태평양님의 쉐이크와 북극성님의 샌드위치였습니다. 태평양님은 무엇을 할지 정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요리를 시작하니 재료를 무척 정성스럽게 다루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보조인 꿈나무님의 평가도 정성이 느껴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비슷한가봅니다. 다음에는 더 어려운 요리에 도전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하네요! 북극성님은 재료를 듬뿍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하고, 토마토를 썰 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북극성님은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이라 먹을 때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스로 평가와 더불어 평가, 배운점, 소감 나누기까지 하였습니다.

 

여름이동수업의 본격적인 기획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적, 목표를 정하는 회의를 한참 했어요. 목적과 목표의 정확한 뜻도 찾아보았고요, 이끄미 멋진나무님이 주도를 잘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서 무얼 하고 놀까? 무얼 할까? 상상치도 못한 반의 이름에 맞게 무얼 해볼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무얼 하고픈 지 조사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획서는 완료되면 다음 주에 가정으로 한 부씩 보내드리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무척 더워지네요. 이제 완연한 여름입니다. 새싹들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진로탐색과정 (나아가는 반)

드디어 9학년들은 여름 이동수업 기획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그동안 마음을 모으며 하나, 둘씩 기획해 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서로 도와가며 한마음 더 내면서 진행해가는 9학년 4총사들이 대견합니다.

 

첫 주는 울산, 그 다음 주는 서울을 다니며 9학년들은 그동안 자주 안 가봤던 곳을 다니면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합니다. 모두의 원함이 퍼즐처럼 맞춰져서 밑그림을 그렸으니, 이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실행을 잘해나가길 바랍니다.

 

새싹민주총회에서는 존중어 사용을 2주 동안 해본 후에 그 점을 평가해서 어떻게 도와갈지 회의를 하였습니다. 일단 존중어 사용을 하는 것에는 모두 동의를 하였고, 해야 되는데 잘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패널티를 정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패널티는 반별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9학년 나아가는 반에서는 존중어 사용을 잘 못할 경우 3번의 경고를 받고 공부하는 것을 패널티로 정했습니다. 이 공부에 대해서는 각자 정한 과목이 다릅니다.

 

점심시간에 빙 둘러 앉아서 뱅 게임을 하는 것을 즐거워하는데, 아마도 이 시간에 공부를 하게되면 우리 새싹들이 참 힘들어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이동수업을 계기로 해서 모두 존중어를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9학년 화이팅 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9학년 이동수업 출발은 서울역에서 합니다. 집결은 오전 9시50분까지 서울역 3층 매표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잘 챙기고 주말 잘 쉬고 월요일에 보길 희망합니다.^^

 

이동수업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학교 소식]

 

1. 9학년 이동수업 출발합니다

 

다음주 7.1(월)~6(토)까지 9학년들과 지성심 선생님께서 울산으로 이동수업을 갑니다. "열정!"을 주제로 산업도시인 울산으로 출발하는 진로탐색과정 남학생들을 많이 격려해주세요.

 

울산에 다녀온 그 다음주(7월 둘째주)에는 서울에서 가고 싶은 곳을 찾아서 탐방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가정으로 보내드린 <이동수업 기획안(최종)>을 참고하세요.^^

 

 

2. 새싹과정, 자람과정 이동수업 안내

 

각 과정별로 7월 둘째주부터 여름 이동수업 출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월요일에 가정으로 <이동수업 기획안>을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학교 프린터가 원활하지 못해서 가정으로 보내드리지 못하게 되었네요.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3. 작은도서관 홍보 전단지 보내드립니다

 

우리 학교 작은도서관 <내일새싹> 홍보 전단지가 나왔습니다.

 

각 가정에 20부씩 보내드립니다. 주변에 널리 배포해 주셔서 보다 많은 분들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모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필요하신 분들은 부수를 말씀해주시면 가정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4. 7월 교육비 및 공양선생님 인건비 납부 안내

 

6월 30일까지 7월 교육비와 공양선생님 인건비(새싹 1인당 37,500원) 납부 부탁드립니다.

◉ 7월 교육비>>>> 국민은행 090501-04-265870 (내일새싹학교)

◉ 공양선생님 인건비>>>> 카카오뱅크 3333099650902 (박수정)

 

 

5.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시는 전단지 참고하세요. 시간나실 때 많이들 오세요~!!

 

 

 

                                      2019년 6월 28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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