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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5-26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가을학기도 어느새 한주를 남겨 놓은 채 서서히 반별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11월11일에는 “1”자가 4번 있는 날이라 <젓가락 데이> 행사를 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학교 개교 이래 해마다 해오다보니 이번이 열 번째였습니다. 새싹들의 소근육 훈련을 돕고, 바른 젓가락질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목적이 있지요.

다소 긴장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새싹들은 이 ‘젓가락 데이’ 행사를 아주 흥미롭게 바라보고 참여하였습니다. 마치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듯 왁자지껄~ 더불어방이 한바탕 열광과 긴장의 도가니였습니다.

내년도 젓가락 데이가 많이 기대되네요.^^

 

 

[이번 주 소식]

 

1~4학년 웃음이 넘치는 반

 

새싹들과 사회 수업으로 지도보고 송화시장까지 찾아가기를 하였습니다. 3개 팀으로 나누어 다른 길로 찾아가게 하였는데 다들 잘 찾아왔습니다. 가장 먼 거리를 돌아와야 했던 하늘바다님은 시간에 맞추려고 열심히 뛰었다고 합니다. 예쁜미소님은 걷기 힘들어하는 1학년을 달래가면서 잘 찾아왔습니다. 지도보기 수업은 다음 주에 한 번 더 합니다.

송화시장에서 용돈 3,000원으로 가치있는 물건 사기에서는 새싹들이 대부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샀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신의 내면을 상자에 표현 하였습니다. 비밀이라면서 상자 안쪽에 꼼꼼하게 써넣은 글귀를 보여주는 새싹도 있었습니다.^^

수리 수업은 3,4학년 모두 3단원 도형을 마쳤습니다. 3학년은 원 단원으로 콤파스를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4학년은 사각형을 배웠습니다. 1학년은 받아올림이 없는 두 자리 덧셈을 익히고 있습니다. 도형단원은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하였고 단원테스트도 가쁜하게 통과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놀이동산에 갔습니다. 봉화에 내려가 있던 미르님도 함께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날이 좀 추운듯하였으나 새싹들은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놀이동산에서는 미션이 있었는데 서로 잘 도와가며 짜증내지 않고 신나게 놀면 교실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는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가을학기를 마디맺음 하게 될 듯합니다.

 

주말에 푹 쉬고 신나는 마음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5,6학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반

 

이번 주는 지리산 둘레길 보고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한 주였습니다. 우리 반 새싹들이 둘레길 걷는 것보다 보고서 작업이 더 힘들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4박5일 소감문이며 기간 동안에 작성했던 성찰기, 또 둘레길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고 느끼게 된 점들을 하나, 둘 찾아보고, 산행하며 찍었던 사진들, 심오한(!) 삶의 내용까지 담아낸 시까지 자신들의 개별 보고서 파트에 넣을 내용들을 하나하나 작업하면서 두 달 가까이 진행되어 온 지리산둘레길 프로젝트를 마디맺음해 가고 있습니다.

 

5학년 수리는 분수의 나눗셈을 배웠습니다. 계산 원리뿐 아니라 직접 칠판에 나와서 그림으로 어떻게 분수를 나눌 수 있는지 해보았으며 6학년은 원기둥과 원뿔, 구 등 입체도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영어는 받아쓰기와 Make 동사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능일과 겹친 체육시간은 학교 실내에서 팀을 나눠 배구 게임을 했습니다. 연극수업은 대본 리딩과 극 중 노래 연습, 무대에 나와 동선 맞추기 등 연극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새싹공사 시간에는 반별로 내일새싹학교 10년 백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5,6학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를 맡아서 카페와 홈페이지를 살펴보며 지난 시간에 배운 것들, 활동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며 자신들의 지난 모습에 크게 웃으며 옛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아, 맞다. 저 수업 진짜 재미있었는데. 맞아, 저기도 갔었어. 와, 저 님이 이 님이야? 와우~ 엄청 귀여웠구나.” 이런 과정을 통해 내일새싹학교만이 갖고 있는 특화된 수업들, 눈에 띄게 자람하는 모습들을 확인하며 앞으로 자신들이 더 자람해갈 내일에 대해 기대하는 시간이 가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리산둘레길 보상으로 갖게 된 [학교에서 신나게 놀기]를 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기대감에 부풀어 등교한 새싹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걸 보며 ‘그렇게 놀고 싶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하루 종일 신나게 떠들고 보드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맛난 간식도 먹으며 뒹굴 거리는 것. 가끔 갖는 이 시간이 우리 새싹들에게는 엄청나게 행복한 시간인가 봅니다. 새싹들의 로망인 학교에서 짜장면 시켜 먹기를 했습니다. 어마 어마한 속도로 흡입하며 순식간에 싹 비우는 새싹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도 행복하게 합니다. 1년에 한, 두 번쯤은 [학교에서 신나게 놀기]시간을 통해 한껏 웃고 떠들며 그 동안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신입인턴교사 별꽃선생님이 5,6학년반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아침 인사, 마음날씨 발표부터 수업, 보고서 작업, 발표, 종례까지 우리 반의 일상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새싹들이 거침이 없고 매우 적극적이다. 새싹들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할 때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는 선생님에 대해서도 인상적이다.” 라고 소감을 말씀하시네요. 내일교육이 갖는 각자의 다움 존중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와 더불어 배우며 자람 해가는 과정을 짧은 시간이지면 인턴 선생님도 엿볼 수 있었나봅니다.

 

다음 주는 가을학기를 마디맺음하는 시기입니다. 보고서 책이 완성되어 받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교정 작업과 가을학기 스스로 평가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온 우리 새싹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며 함께 한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7,8학년 내일을 여는 반

 

갑자기 추워진 날씨들로 콜록거리더니 이번 주부터는 조금씩 체력을 회복해가고 있는지 콜록거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주 사회 수업은 국정화교과서에 관련하여 배우고 찬반 토론을 해 볼 예정이었지만 찬성 측의 타당성을 찾을 수 없어 이번 황우여 장관의 발표 내용에 반박해 보았습니다. 국정화교과서는 어른들이 아닌 지금 현재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내용을 건드리는 것이기에 학생 스스로가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도록 찬반 토론을 하려 했으나 찬성 측의 의견에 근거가 너무 없어 하는 수 없이 반박으로 그치고 자기들이 각자 가지는 생각을 정리하는 정도까지 만으로 끝났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어 TV 찬반토론을 보여 줄 예정이며 시리아 사태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과학시간은 금요일에 방문한 자연사박물관 기획안을 작성하며 우리가 가서 배워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작성하고 다녀온 후 우리는 이것만은 설명할 수 있다!를 목표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자연사 박물관에서 이렇게 많은 유치원 교복은 처음 봤네요. 수리 수업은 7학년은 함수의 순서쌍을 배웠고, 8학년은 부등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희소식은 저랑 가장 오래 보아온 한 학생이 수리가 너~무 재미있다며 하루 종일 수리만 할 수 없냐는 요청을 하네요. 이 재미있는 걸 그동안 자기는 왜 싫다고 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하면서요. (저도 이 친구가 하루만에 이러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어요^^) 우리말 글 시간에는 7학년은 지난 시간에 이어 '우리형' 슬로우 리딩을 이어갔습니다. 그 중 모르는 단어들을 찾고 단어 테스트를 하였는데 다들 조사를 하지 않아 다시 할 예정입니다.

현재 지각비로 5만2천원 가량의 돈이 모였습니다. 이 비용은 학생들 보드게임을 사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학기가 마디맺음하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교 소식]

 

1. 제10회 ‘젓가락 데이’ 행사 진행했습니다

 

그날의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은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들어와 보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2. 11월 학교설명회 안내

 

1) 학교설명회 : 2015.11.14(토) 오전 11시

2)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3. 학부모교육 안내

 

1) 일시 : 11.19(목) 오후 7시

2) 장소 : 내일새싹학교 2층 더불어방

3) 강사 : 참밝음선생님

4) 주제 : “엄마가 된다는 것”

5) 많이 참석하셔서 엄마의 의미를 되새겨보시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4. 자라나는 부모모임 안내

 

1) 일시 : 11.21(토) 오후 2시

2) 장소 : 내일새싹학교 2층 더불어방

3) 강사 : 내일학교 자람지도 선생님

4) 자녀와 함께 큰 부모님으로 성장하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5. 2016학년도 유치반 새싹 모집합니다

 

행복하고 안전한 곳에서 사랑받으며 자람할 유치반 새싹(2016년 7세)을 모집합니다.

주변에 많이 홍보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2015년 11월 13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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