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9 18:18

22호 새싹통신문 (10.8)

조회 수 2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새싹 15-22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지난 주 토요일 ‘내일새싹의 날’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모처럼 즐겁게 가족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보다 한층 더 성장한 우리 새싹들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아빠들께서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거듭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주 소식]

 

1~4학년 웃음이 넘치는 반

 

   우리말글 시간에는 '어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으로 반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나누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경우에 맞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는 새싹들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1학년 우리말글 시간에는 책 읽기를 하였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수업으로 더불어 방을 정성껏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새싹들의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정돈을 하니 학교가 차분하게 빛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수리는 당분간 개별 진도를 나가야 할 듯합니다. 새싹들의 흥미와 참여 정도가 달라 여유있게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여유있게 기다려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1학년은 이제 1-2 교재를 받았습니다. 두 명의 새싹이 어찌나 즐겁게 같이 책을 들여다보는지 교실이 다 환해지는 듯 합니다.

 

체육 수업은 피구를 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정기 체력검정이 있습니다. 이번 주 연극 수업은 56학년 역사 답사로 인하여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음악 시간에는 리코더와 바이올린, 멜로디언을 각자 연습하였습니다. 금요일이 휴일이라 요리 수업과 과학수업은 다음 주로 미루어두었습니다.

 

이번 주는 하늘바다님과 미르님이 가족여행을 떠나 교실이 헐렁한 채로 지내는 듯 하였습니다. 담임도 병가로 하루를 결근하였더니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이제 이번 주가 지나면 연휴도 대강 마무리 되어 다시 본래의 호흡으로 돌아갈 듯 싶습니다. 주말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5,6학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반

 

   주말에 있었던 내일새싹의 날은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셨는지요? 우리 새싹들은 한꺼번에 많은 힘을 쏟아내서 그런지 이번 주에는 많이 피로해 하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답사도 다녀 왔으니 이번 한글날 연휴 기간에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체력을 보강하는 시간으로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가을학기 들어 새싹공사 시간은 내일새싹학교 백서 만들기 작업을 반별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5.6학년이 맡은 년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입니다. 새싹들과 예전 카페에 들어가서 연도별로 어떤 수업을 했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하나, 하나 사진으로 살펴보며 백서에 들어갈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 사진인데 우리 새싹들은 사진 한 장 나올 때 마다 “캭, 캭”, “와, 말도 안돼” 비명부터 웃음소리까지 난리가 납니다. 정말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놀랍게 성장한 모습들을 보면서 자신들의 즐거웠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새싹들에게 지난 시간이 이렇게 즐거움과 뿌듯함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대견하고 좋았습니다.

 

수요일 강화도 답사는 모두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강화는 선사시대 청동기인들의 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하여 마니산 참성단이 있으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열강의 침략에 의해 숱한 수난을 겪은 전장까지 이 민족의 역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귀한 역사적인 곳입니다. 고인돌지묘에서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을 거쳐 갑곶돈대, 고려궁지, 그리고 전적지였던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을 살펴보았습니다. 초지진에서는 실제 미국에서 쏘았던 총알 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박혀 있는 소나무를 보며 외세의 침략에 의해 이 민족의 민중들이 겪은 애환과 항쟁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9시반부터 5시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 새싹들 큰 어려움 없이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다만 집중하는 힘이 각자 달라 초반에만 집중이 되는 새싹들도 있어 앞으로 체력과 집중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는 지리산둘레길 코스를 살펴보며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장소, 숙소가 모두 정해져있던 기존 이동수업이나 정해진 코스대로 가면 되었던 지리산종주와는 달리 코스부터 일정, 시간, 숙소, 식사, 버스시간까지 각자 맡은 영역이 완성이 되어야만 전체 그림이 그려지게 되는 상황이 되다보니 이리저리 꼬이고 더디고 우왕좌왕 헤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작년 숙소 비용 알아보기 위해 전화롤 물어보는 것도 겁이 나서 몇 번을 포기하고 울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척척 해내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력단련이나 완주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준비과정부터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해오고 서로 잘 못하는 것은 도와주며 서로 서로 북돋우며 한 몸처럼 준비해 가는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방안을 찾아보며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하나, 하나 풀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주도와 더불어 협력을 조금이나마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코스 짜고 기획서 만드는 것보다 각자 책임감과 옆 사람 살펴보며 함께 하는 것, 이걸 더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만 정했을 뿐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어 기획서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계속 잊어 먹고 빼먹고 실수하고 반복하다보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조금씩 알아가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후반 정도 되면 어느 정도 틀이 잡혀 초안이 확정될 것 같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관련해서는 쉬는 기간 동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글 어스나 네이버 지도 거리뷰를 이용해서 둘레길 코스를 입체적으로 미리 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각 코스에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며 충분한 정보를 갖추어 두면 현장에서의 즐거움과 보람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관심과 북돋움 부탁드립니다.

 

객원교사 수업으로 영어, 방송댄스, 체육, 미술수업을 진행했으며 연극은 한국사 답사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참된생활, 수리, 한국사가 진행되었으며 우리말글 시간에는 지리산둘레길 프로젝트 준비를 했습니다. 과목 수업에 대해서는 자세한 진행 올리지 않습니다.

 

 

7,8학년 내일을 여는 반

 

   지난 주 체육대회를 마치고 난 후 월요일 아침 학생들에게서 아이구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평소 운동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앞으로 자주 자주 밖에 나가 운동을 시켜야겠습니다.

 

8학년들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제주 이동수업 진행을 하였는데요. 교과 수업이 너무 부족하다는 학생의 이의제기로 교과수업과 이동수업 준비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또 학생들의 계획이 너무 늘어지게 편성되어 전체 코스 일정도 수정해야하는 상황으로 학생들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이리 저리 변수가 많은 가운데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해 갈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이 어찌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지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7학년들은 앞으로 사회 시간에 자기들이 가고 싶은 국가 하나를 정하여 기후, 언어, 특징적인 지형, 음식 등을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푸른숲님의 프랑스네요. 우리말 글 시간에는 글쓰기 수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의 경험 중에서 글감을 찾고, 그 중 감동있는 글감을 눈 감고 상상하여 그때의 느낌, 소리, 행동 등을 되돌아보며 다시 글로 표현하고 다듬어 시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글이 너무 추상적인 우리 반 학생들에게 앞으로 조금씩 글쓰기 수업 시간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목요일에는 날 좋은 가을 교실에 있기엔 너무 아까워 7학년 남학생 2명이 남은 찬스를 이용하여 밖으로 나갔습니다. 남학생끼리 자전거도 타고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예정된 8학년 자전거 타기는 비소식으로 인해 일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모이는 장소는 가양역과 신목동역입니다.

 

 

[학교 소식]

 

1. 10월 이동수업 안내

 

봉화 예자람교실 : 1~4학년, 7학년 / 10.26~30(4박5일)

지리산 둘레길 프로젝트 : 5,6학년 / 10.26~30(4박5일)

제주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 : 8학년 / 10.26~11.1(변경가능)

 

* 반별로 새싹들의 특성상 위와 같이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다음 주에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체력검정 안내

 

1) 일시 : 10.15(목) 체육시간

2) 장소 : 우장산 운동장

3) 종목 : 제자리 멀리뛰기, 턱걸이(남)/매달리기(여), 50m 달리기, 오래 달리기

4) 준비물 : 간편한 복장, 운동화, 물통, 티머니

5)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종목(윗몸일으키기, 몸 앞으로 굽히기)은 다음 주에 반별로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영어박람회 안내

 

새싹들 편으로 각 가정에 영어박람회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내일학교도 참가를 하고, 내일새싹학교도 학생모집의 일환으로 참가하려고 합니다. 시간나시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둘러보시면 영어 공부, 유학 정보에 다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일시 : 10.9~10.11 (아침 9시~저녁 6시)

2) 장소 : 삼성동 코엑스

 

 

                                   2015년 10월 8일

 

 

                           내 일 새 싹 학 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16-3호 새싹통신문(3.18) 내일새싹학교 2016.03.18 117
48 16-2호 새싹통신문(3.11) 내일새싹학교 2016.03.11 490
47 16-1호 새싹통신문(3.4) 내일새싹학교 2016.03.05 107
46 35호 새싹통신문 (2.4) 내일새싹학교 2016.02.04 71
45 멋진지구 생애기획서를 읽고... 4 지구인 2016.02.04 92
44 34호 새싹통신문 (1.29) 내일새싹학교 2016.01.29 57
43 33호 새싹통신문 (1.22) 내일새싹학교 2016.01.22 110
42 32호 새싹통신문 (1.15) 내일새싹학교 2016.01.15 85
41 31호 새싹통신문 (1. 8) 내일새싹학교 2016.01.08 152
40 30호 새싹통신문 (12.24) 내일새싹학교 2015.12.24 39
39 29호 새싹통신문 (12.18) 내일새싹학교 2015.12.18 143
38 28호 새싹통신문 (12.11) 내일새싹학교 2015.12.11 179
37 27호 새싹통신문 (11.20) 내일새싹학교 2015.11.20 242
36 26호 새싹통신문 (11.13) 내일새싹학교 2015.11.13 172
35 25호 새싹통신문 (11.6) 내일새싹학교 2015.11.06 154
34 24호 새싹통신문 (10.23) 내일새싹학교 2015.10.23 179
33 23호 새싹통신문 (10.16) 내일새싹학교 2015.10.16 273
» 22호 새싹통신문 (10.8) 내일새싹학교 2015.10.09 215
31 21호 새싹통신문 (9.24) 내일새싹학교 2015.09.24 259
30 20호 새싹통신문 (9.18) 내일새싹학교 2015.09.18 238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