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8 16:35

20호 새싹통신문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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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5-20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청명한 하늘이 유난히 푸르게 다가오는 가을입니다.

이번 주는 mbc에서 우리 학교를 방문하여 텃밭수업과 손바닥정원 수업에 대하여 집중 취재를 해갔습니다.

취재를 할수록 참 좋은 수업이라고 감탄을 하며, 3일간 속속들이 취재를 했습니다. 더욱이 새싹들의 자신감 넘치는 밝은 표정과 존중어 사용하는 모습 등을 지켜보며 새싹들과 우리 학교에 호감을 갖고 갔습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새싹들의 모습을 통해서 증명되는 내일교육의 가치들이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해주신 부모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소식]

 

1~4학년 웃음이 넘치는 반

 

화요일 충주MBC에서 텃밭으로 촬영을 나와 모처럼 56학년과 텃밭활동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56학년이 풀도 많이 뽑아주고 물도 주었고 간식도 나누어 먹고 즐거웠습니다. 수요일에는 텃밭에서 따온 깨꽃과 깻잎을 튀겨서 점심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깨꽃 튀김은 딱 이맘때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고소했습니다. 가을 음식으로 나중에 국화전도 해볼 생각입니다. 이날 저학년들이 깻잎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생깻잎도 밥에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또 봄에 심어두었던 콩에서 콩꼬투리를 따와서 콩깍지를 가지고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눈에 콩깍지 씌워보기. 새싹들이 눈에 콩깍지를 씌워보더니 ‘아무 것도 안보여요’ 합니다. 이 활동은 우리말글 시간에 이야기하다가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는 말을 직접 해보자 하여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우리 새싹들은 ‘눈에 콩깍지 씌워지는 일’ 없기를 바래봅니다.^^ 텃밭에 한창 우거져있는 고구마줄기는 다음 주에 따와서 반찬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끝까지 하는 도전정신과 용기를 길러주는 애니메이션 “테드”를 보았습니다. 과학수업으로는 텃밭에서 본 깻잎과 깨꽃을 자세히 다시 보고 관찰기록을 하였습니다. 잎자루가 긴 깻잎은 두 장씩 마주나기로 붙어있는데 정확하게 자세히 관찰하기를 익히려고 다시 관찰하여 그렸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뿌린 무씨도 벌써 잎이 났는데 떡잎이 두 장입니다. 쌍떡잎 식물, 외떡잎 식물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수리는 이번 주에는 문제 풀이를 많이 하였습니다. 4학년의 소수 계산과 3학년의 두 자리수 곱셈은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학년은 50까지의 수 세기를 하여 십 묶음과 낱개 세기 연습하였습니다.

 

이번 주 미술 객원교사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 첫 시간은 자화상그리기였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하여 새로 오신 선생님들로부터 칭찬을 들었습니다. 가을학기 동안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하게 됩니다.

 

금요일은 시우선생님과 함께 88수영장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가을학기에 새싹들이 하고 싶어한 수업이기도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아침 시간, 마음날씨와 오늘의 날씨 쓰는 시간에 옥상에서 푸른마음님이 달리기를 하는데 저학년들도 같이 10바퀴씩 달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선선해지는 가을날 아침에 신나게 달려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듯합니다. 이 시간동안 멋진나무님은 줄넘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운동으로 더 씩씩하고 건강해지는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담임교사가 휴가여서 이번 주에 하기로 했던 자기주도 수업 요리와 과학실험은 다음 주로 연기되었습니다.

 

 

5,6학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반

 

맑고 푸른하늘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부모님들과 늠름한 우리 반 새싹들 양해로 쉼을 마치고 금요일 복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는 교장선생님과 시우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마르쉐 장터에서 손바닥정원 수확물 판매를 하고 있는 우리반 새싹들을 취재해간 mbc 방송국에서 학교로 촬영을 나왔습니다. 이틀간 신월동 텃밭에 저학년과 함께 나가 농사짓는 장면도 찍고 수확한 작물로 요리하는 것도 찍어 갔습니다. 갑작스런 촬영 일정으로 정신이 없었지만 우리 새싹들은 역시 자치, 자율이 뛰어나 예정 없던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해야 할 바를 알고 즐겁게 임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하던 PD와 작가가 여기 학생들은 모두 표정이 밝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게 지금까지 촬영했던 다른 학교 학생들과는 다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알고는 있었지만 재차 확인하게 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처음 시작한 미술시간(객원수업)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초상화 그리기를 했습니다. 새, 감자, 자신의 얼굴을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연극수업은 브레맨 음악대에서 나오는 마지막 노래를 연습하고 팀별로 안무를 짜서 발표도 했습니다. 수리는 5학년은 자체적으로 교과서와 문제집 풀이를 했고 6학년은 비례식과 비례배분을 마쳤습니다.

우리말글 시간에는 지리산 둘레길 기획서 초안 완성하기였으나 5% 수준으로 준비가 거의 안 된 상태였습니다. 6학년이 리드하며 기획하는 것이 아직은 쉽지 않은가봅니다. 일단 둘레길 프로젝트는 중단했으며 다음 주에 둘레길 미션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수업에 꽃은 역시 한국사 수업이었습니다. 서울 고궁 답사로 충경선생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광화문에 모여서 흥례문, 경복궁, 경운궁, 러시아공사관, 그리고 성공회교회도 가 보았습니다. 맘눈 선생님이 해주시는 설명도 듣고 기록도 하면서 거의 5시간 가까이 걸었습니다. 한 명도 힘들다고 짜증내는 사람 없이 성공적으로 답사를 마쳤습니다. 역시 우리학교 5/6학년답다고 충경선생님께서 칭찬해주셨습니다. 맘눈 선생님께서 내 주신 네 가지 미션 중 두 가지는 부모님들과 직접 가보고 오는 것입니다. 새싹들과 확인해 보고 날 좋은 이 가을에 시간 내어 한 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담임 부재 중 지각도 하지 않고 다툼도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낸 우리반 새싹들을 칭찬하며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7,8학년 내일을 여는 반

 

여름이 아쉬운 것이 많은지 가을을 보내지 않고 낮 동안 쨍쨍거리는 요즘입니다. 이번주 학생들은 기획서 쓰느라 바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7학년들은 봉화 이동수업을 기획하고 8학년들은 제주 자전거 일주 청원서를 작성해야 해야 했는데요. 7학년들은 자기들끼리 이동수업 기획서 작성은 처음이라 시간 배분과 예산 작성이 수월치 않아 불통과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자기들끼리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들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7학년들이 기획한 봉화 이동수업은 모이는 날부터 아~주 다이나믹 했답니다. 한명만 빼곤 모두 지각이라 표를 바꾸는 일이 있었습니다. 표 교환의 수수료와 내일학교 앞까지 가는 차를 놓쳐 타게 된 택시비는 지각생들이 나누어 내기로 했습니다. 가정에서는 학생들의 용돈으로 이 부분을 지불하도록 해주세요. 심심할 수 없게 만들어 준 7,8학년들은 봉화 도착 후 정원으로 가서 비를 맞으며 열심히 정원 철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돌보지 않아 허브들이 학생들의 키를 훌쩍 뛰어 넘어 있었네요. 다음 날은 새벽부터 미르 어머니께서 학생들 새벽에 밥을 먹고 가야 한다면서 5시에 일어나셔서 학생들 식사를 준비해 주셨네요. 아침 든든히 먹고 올라가니 어찌나 기운이 나던지요. 다들 정원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아침 햇살을 즐기며 걸어 내려왔습니다. 봉화에서 수확한 허브들은 잘 말려 판매할 예정입니다.

 

8학년은 기획서 작성하기 전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장장 3주간에 걸쳐 작성되어 부모님께 나갔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모든 부모님들이 찬성해 주셔서 학생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준비를 시작합니다. 담임이 이런거 저런거 해야 하지 않아?라고 물었더니 자기들을 뭘로 보냐며 이런건 미리 다 계획했다며 오히려 담임을 구박합니다. 제가 너무 어리게 봤나봅니다. 미안하네요.

 

다음 주는 추석기간입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1. 양천구 마을축제 <주제: 교육>

 

1) 일시 : 9.19() 오전 10~오후 6

2) 장소 : 양천공원

3) 내일새싹학교 진행 부스 : 학교 홍보 / 몸펴기 운동

4) 시간되시는 부모님들의 방문을 대환영합니다~!!!☺

 

 

2. ‘자라나는 부모모임’ 이번 달은 쉽니다

 

일전에 하얀마음님께서 학부모 카톡방에 공지해 드렸듯이 이번 주말에 ‘자라나는 부모모임’을 하려고 하였으나 여러 행사들과 겹쳐서 부득이하게 쉬게 되었음을 거듭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진행된 내용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보시면서 다음 달에 더 활기찬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3. 학부모님 동아리 안내

 

학부모님 대상으로 <일본어 동아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예비모임이 있었구요, 다음 주는 추석연휴라 쉬고, 10월2일부터 본격적인 공부가 진행될 것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930~1030에 내일새싹학교 1층 마음자람교실로 오시면 됩니다. 진행은 하얀마음님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4. 추석 연휴 가정학습일

 

추석 연휴 가정학습일은 9.25()~9.30() 까지 입니다. 가족행사를 미리 기획하셔서 즐겁고 편안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2015년 9월 18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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