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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5-23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로 감기가 우려되는 환절기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자람도우미 선생님들이 감기에 걸려서 많이 힘들었던 한주였습니다. 몇 몇 부모님들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에 모두 나아가고 있습니다. 몸 잘 추슬러서 이동수업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새싹들의 체력검정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방과 후에 꾸준히 줄넘기도 하고, 반별로 스트레칭과 몸펴기 운동 등을 열심히 한 덕분에 특히 고학년 새싹들은 작년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작년보다 더 나은 체력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는 우리 새싹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번 주 소식]

 

1~4학년 웃음이 넘치는 반

 

웃음이 넘치는 반의 한 주는 다양한 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수리 시간에는 각 학년별로 진도를 나가는데 이번 주는 '도우미 선생님'이 두 분이나 있어서 1학년들이 즐겁게 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도우미 선생님들은 "아직 수리를 공부할 마음가짐이 안되었다"고 고백하는 새싹 한 분과 잠시 1학년을 돕고 싶어하는 새싹 한 분으로, 어찌나 자상하게 1학년들을 도와주는지 온 교실에 즐거움으로 넘치는 수리시간이 되었습니다. 4학년은 수직과 평행을 마쳤고 3학년은 나눗셈을 마쳤습니다. 1학년들은 100까지의 수를 마쳤습니다.

 

우리 말글 시간에는 목요일에 일어난 뜻하지 않은 사건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써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타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였습니다. 또 올 들어 처음으로 학급회의를 하였습니다. 회의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하는가, 어떻게 하는가, 남의 의견을 들을 때는 어떤 자세여야 하는가 등을 듣고 난 뒤 실제로 회의를 하였습니다. 2가지 안건이 처리되었는데 하나는 “친구 옷에 잉크를 묻힌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는 것과 "2015년에 하고 싶은 여러가지 활동"들 중에서 아직 못한 항목들을 언제 어떻게 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2015년 하고 싶은 활동은 학년 초에 새싹들이 하고 싶은 것을 정리하여 적어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 금요일에는 남산 타워와 수학체험관 견학 및 소풍을 하고 다음 주에는 워터파크 소풍, 11월 초에는 동물원과 놀이동산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추워지는 가을의 끝자락에 야외수업을 많이 하게 되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신나게 놀면서 공부하는 기풍을 계속 해나가려고 합니다. 또 어릴 적부터 민주적인 회의 기풍,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가 튼튼하게 몸에 익혀진 아름다운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주 이번 주 계속 과학실험과 요리 수업을 못하게 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주는 사랑빛님의 "용액"관련 실험을 할 계획입니다.

 

새싹들이 만든 예쁜 팔찌 선물들 받으셨는지요? 미술수업 시간에 색실로 팔찌 만드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주에 하기로 하였던 염색활동은 다음으로 미루어졌습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하는 체력검정을 목요일에 하였습니다. 새싹들의 체력이 그다지 튼튼한 편은 아니라서 매일 하는 줄넘기 횟수와 옥상 달리기 숫자를 늘리기로 새싹들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야겠습니다.

 

 

5,6학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반

 

이제 열흘 후면 가을 빛 물든 지리산을 둘러 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새싹들이 가는 둘레길 중에는 지리산 태극종주 맨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도 넘어가야 하는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특별히 건강과 체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국사는 드디어 새싹들이 제일 좋아하는 조선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강화도 답사 과제인 보고서는 전원이 모두 약속한 날에 제출하여 충경선생님이 아이스크림으로 칭찬해 주셨습니다. 떠들고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보고 듣고 느끼고 제대로 답사를 한 표가 나기도 합니다. 4페이지 보고서가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틀이 잡혀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고생하며 답사하는 보람을 찾게 됩니다. 일요일에 있을 ‘수원화성’ 답사를 위해서 미리 정조시대에 대해 공부해 오는 것이 과제로 나갔습니다. 이번 주 우리 새싹들 과제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요. 참된생활 수업은 지난 시간에 이어 자아상 표현하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상자 겉면에는 겉 드러난 나의 모습과 의식을, 안쪽 면에는 드러나지 않은 의식을 그림이나 글을 오려서 붙여 표현하기를 했습니다. 겉 의식에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그림들이 표현되어 있었으나 내면 의식에서는 지금 자신의 고민이 담겨 있기도 하고 뜻밖에 그림을 표현한 새싹들도 있어서 내심 놀랐습니다. 말해 보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또 드러내 표현하게 하는 수업이 우리 새싹들의 자람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말글과 수리 수업은 본격적인 기획서 작업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코스도 큰 흐름을 잡고 일정마다 길잡이도 확정이 되어 각자 자기가 맡은 코스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체력훈련과 지리산둘레길 코스 확정을 위해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가을빛이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구름전망대에서는인수봉, 만경대, 도봉산, 수락산,유명산... 서울인근에 있는 명산들을 찾아보며 북한산의 위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4, 5코스 총 8.5km를 5시간 20분만에 완주.

난이도 상. 하. 중 고르게 체험해 보았습니다. 상 코스에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안 쓰던 다리근육이 놀라 쥐가 나기도 하고 발가락이 아파 고생한 새싹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지리산 둘레길 강도수위를 확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나간 기획서 초안은 금요일 다녀온 북한산 둘레길 체력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강도 수위를 확정하여 수정되어 다음 주에 최종기획서로 나가게 됩니다. 우리 새싹들, 자신들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학교에서 신나게 노는 1박2일 놀기캠프를 보상으로 정했습니다. 새싹들의 소원이 성취되도록 앞으로 남은 한 주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 다녀오게 될 수원화성 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8학년 내일을 여는 반

 

7.8학년 모두가 모이게 된 한 주의 시작 월요일에는 담임 몸이 좋지 않아 내일을 여는 반끼리 한 주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학생들과 만나 월요일에 뭐했는지 물었더니 7학년들은 산책을 다녀온 후 푸른숲님이 준비해 온 프랑스 발표를 하고, 연휴에 여행을 다녀온 해바라기님과 한빛님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리 시간에 빠졌던 한빛님과 해바라기님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독서 후 방송댄스 영어를 했다고 하네요. 담임 없이도 알아서들 척척 해내는 모습이 뿌듯해집니다.

 

그 와중에 8학년들은 기획서 수정하느라 5분마다 담임에게 카톡으로 상황을 공유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수정된 기획서는 6박7일의 일정에서 4박5일의 일정으로 바뀌었고 예산 또한 바뀌었습니다. 바뀐 예산은 8학년 학생들이 한주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다음 주쯤에는 완성된 기획안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일 듯 안보일 듯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우리 ‘내일을 여는 반’ 학생들..

 

목요일 드디어 체력 검정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매일 스트레칭을 하고는 있는데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 했는데 학생들 모두 조금씩 지난 해 보다 체력적으로 좋아져 보입니다. 윗몸 일으키기나 뛰기, 매달리기가 작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네요.

금요일에는 자전거 타기를 한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8학년들의 자전거 타기가 있습니다.

 

 

[학교 소식]

 

1. 10월 이동수업 안내

 

봉화 예자람교실 : 1~4학년, 7학년 / 10.26~30(4박5일)

지리산 둘레길 프로젝트 : 5,6학년 / 10.26~30(4박5일)

제주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 : 8학년 / 10.26~30(4박5일) <-- 일정 조정되었습니다

 

* 자세한 세부사항은 반별로 진행되는 대로 가정에 안내해드릴 것입니다.

 

 

2. 예자람교실 안내문 보내드렸습니다

 

예자람교실에 참가하는 1~4학년, 7학년 새싹들 편으로 안내문을 보내드렸습니다.

7학년들은 금요일 자전거타기를 마친 후, 곧바로 하교하여 월요일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자라나는 부모모임” 안내

 

1) 일시 : 10.24(토) 오후 2시

2) 장소 : 내일새싹학교 2층 더불어방

3) 권장도서 : “학교를 칭찬하라” (요아힘바우어 지음, 궁리출판사)

가능하신 분들은 미리 책을 미리 읽어보고 오시면 자녀교육에 많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독도서는 아니니 부담 갖지 마세요~^^

 

 

 

                                                           2015년 10월 16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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