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새싹 16-04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춘분도 지나고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완연한 봄입니다.

 

어제는 바쁘신 중에도 많은 부모님들께서 참석하셔서 2016학년도 교육과정설명회와 부모님총회를 잘 마쳤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우리 새싹학교의 방향성과 중점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각 반별 교육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안내드렸고, 신입부모님들 소개도 있었습니다. 이날 부득이하게 참석치 못하신 부모님들께는 교육과정 유인물을 새싹들 편으로 보내드립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점은 담임선생님께 문의 드리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나시는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4주차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숲속 체험과 놀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씨앗들이 충분히 놀이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였습니다. 3주차를 지내보니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교실과 학교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서 더 넓고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숲속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 마음껏 활개를 치고 있답니다. 다행히 학교 가까운 곳에 작은 산이며 공원이 있어 교육 활동을 하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숲 속에서는 싸우기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모습들이 더 많습니다. 다툼이 줄어들고 마음 그릇이 넉넉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숲속 탐험대가 되어 낙엽 위에서 뒹굴기도 하고, 나무 위를 올라가 보기도 하고 숲속 재료들을 모아 ‘마법의 스프’를 만들기도 합니다. 옷과 신발은 먼지로 가득해지지만 마음은 즐거움과 대자연이 준비한 사랑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비싼 옷과 신발보다는 ‘튼튼한 바지와 신발’이 필요합니다) 종종 먼지투성이가 되는 씨앗들을 하교시에 잘 씻겨 주시길 바랍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새싹과정)

 

이번 주에는 드뎌, 반 이름을 지었습니다. 새싹들의 이르름 공통 부분을 모아서 반 이름을 짓고 나니 모두 흐뭇한 모양입니다. 월요일은 체육 수업과 미술 수업이 이루어졌는데요, 미술 시간에는 아이클레이로 애벌레를 만들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콩나물을 기르기 위한 준비로 콩을 골라 물에 담가 놓았다가 수요일 아침에 바구니에 콩을 안쳤습니다. 지금은 생각날 때마다 콩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새로운 놀이터를 찾아서 30분을 걸어가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새로운 놀이터는 수명산을 넘어가야 있는데 멋진나무님이 길잡이를 하였습니다. 수요일에는 영화를 찍기 위에 야외로 나갈 예정이었으나 새싹들 모두 밖에 나가기 싫다 하여 학교(방방이)에서 찍기로 했답니다. 찍은 영화를 몇 번씩 돌려보며 이야기 쓰기도 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날인데 새싹들이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여 담임이 심부름을 하였답니다. 오후에는 요리수업을 했는데, 주제는 ‘상추’입니다. 상추와 닭안심을 이용한 닭안심 쌈밤을 만들어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금요일은 텃밭이 있는 지양산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에 삼겹살을 구워먹고 산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이번 주는 내내 교실 꾸미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깊은 바다 같은 분위기여서 두 교실이 모두 바닷 속에 어울리게 스폰지 밥 이야기, 바다낚시를 하는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교실 꾸미기 프로젝트는 다 완성이 안 되었습니다. 이 수업이 마무리 되어 서로 칭찬도 하고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자하는 배운 것도 정리가 되어 보고서가 써져야 마쳐질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금요일에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주 페인트칠을 하느라 학생들이 모두 애를 썼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롤러로 페인트를 칠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팔도 아프고 온 몸이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로 마음이 안맞아 싸우고 속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이 서로를 알아가고 힘을 모아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언젠가는 척척 맞아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참된생활은 동영상 “Man”을 보고 소감을 쓴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와 인간을 주제로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인간이 자연과 동물들에게 한 행동들에 대해 학생들은 외계인이 지구인에게 그렇게 대해도 할 말이 없다는 느낌들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를 담임과 한 번 같이 읽는 것으로 슬로리딩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실 꾸미기에 집중하느라 아직 본격적으로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려운 낱말들도 찾아보면서 소나기의 세계로 풍덩 뛰어들어보려 합니다.

자람과정의 특성 상 학생들이 늘 피곤해 합니다. 주말에는 가능한 한 많이 자고 쉬면서 가뿐한 몸이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푸른언덕님이 이번 주부터 봉화에서 내일학교 예비과정 체험학습을 보내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건강하고 밝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세 명이 있다가 빈자리가 생기니 이번 주는 눈송이님이 주로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었습니다. 묵묵히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눈송이님을 응원합니다. 이제 검정고시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네요. 힘 내세요~!!!

 

다음 주부터는 넓은마음님, 눈송이님의 뜨거운 공부 열기가 교실을 가득 채울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책상 앞에 앉아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칭, 체육시간도 있어서 몸을 풀 수 있으니 한편으론 든든합니다. 체력이 있어야 꾸준히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으니 몸도 많이 움직이면서 즐겁게 하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1. 2016학년도 운영협의회 위원 선출

 

어제(3.24) 부모님 총회에서 운영협의회 임원진을 선출하였습니다.

-운영위원장 : 멋진지구인님

-위원 : 순정님, 평안님, 박건률 어머니

 

2015학년도에 애 많이 써주신 하얀마음님, 자유님, 마음님께도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2. 개교 10주년 기념잔치 안내

 

학교가 개교한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10’이라는 완성의 숫자에 도달하기 위해 이루어 놓은노력들이 있습니다. 지난 10년은 ‘새로운 희망을 일구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10년이 기대되는 기념식이 준비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모님들의 많은 참석을 희망합니다.

 

*일시: 2016. 4. 2 (토) 오전 11시

*장소: 내일새싹학교

 

3. 2016학년도 교육과정 제본 보내드립니다

 

어제 교육과정설명회와 부모님총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신 가정에 <2016 교육과정> 제본을 보내드립니다. 참고하셔서 올 한 해 동안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보시고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담임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5일

 

 

                                                            내 일 새 싹 학 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 17-2 새싹통신문 모건 2017.03.10 96
88 17-1 새싹통신문 내일새싹학교 2017.03.03 62
87 16-35 새싹통신문 내일새싹학교 2017.02.08 35
86 16-34 새싹통신문 내일새싹학교 2017.02.03 30
85 16-33 새싹통신문 모건 2017.01.20 158
84 16-32 새싹통신문 모건 2017.01.13 69
83 16-31 새싹통신문 모건 2017.01.06 64
82 16-30 새싹통신문 모건 2016.12.23 83
81 16-29 새싹통신문 모건 2016.12.16 103
80 16-28 새싹통신문 모건 2016.12.09 108
79 16-27 새싹통신문 모건 2016.11.18 83
78 16-26 새싹통신문 모건 2016.11.11 119
77 16-25 새싹통신문 모건 2016.11.04 137
76 16-24 새싹통신문 충진 2016.10.28 108
75 16-23 새싹통신문 모건 2016.10.21 165
74 지리산 소감문 1 지구인 2016.10.19 76
73 16-22 새싹통신문 모건 2016.10.07 75
72 우리도 웹툰 작가, 많이 읽어주세요~~ file 충경 2016.10.05 189
71 10월 22일(토) 자라나는 부모모임 안내입니다. 지구인 2016.10.04 43
70 16-21 새싹통신문 모건 2016.09.30 302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