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30 16:47

16-21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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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6-21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니 조석으로 제법 선선함이 느껴지네요.
지난 주말에는 내일새싹의 날을 기념하며 모두모두 화합하는 의미로 가족운동회를 즐겁게 치뤘습니다.
모처럼 주말을 맞아 쉬지도 못하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참석치 못하셨지만 멀리서 마음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0월에는 예자람교실, 지리산종주 등 새싹들의 가을 이동수업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한 뼘씩 쑥쑥 자라고 올 수 있도록 응원 많이 보내주세요.^^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체험생 전우준(7살) 유아가 씨앗들과 함께 나흘을 어울렸습니다. 셋이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세계로 떠나는 기차놀이, 놀이터 숲 속 곤충 채집, 방방이 생존 게임 등을 하며 “하하 호호 히히”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에 세계로 떠나는 기차놀이는 매우 훌륭한 놀이인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정글이나 이집트,북극,남극에 도착하여 추위에 맞서고 악어거북과 매머드 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존재하는 동물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작은 종이 조각이 바다오리가 되기도 합니다.

상상력이 총동원되는 놀이입니다^^ 

 

책도 함께 읽으며 곤충과 공룡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날지 않는 독수리’ 동화책을 읽으며 독수리의 마음을 지닌 새는 독수리처럼 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닭처럼 키워져 자신을 닭으로 아는 독수리가 독수리인지 닭인지 물으니 씨앗들은 입을 모아 독수리라고 말합니다. 독수리처럼 날개를 활짝 펴고 멋지게 날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참된생활 수업(지성심님)에는 동화3편을 읽어 주시고 아이클레이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말 수업(별꽃님)에는 지구이야기를 주제로 행성을 만들어 마주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미술 수업(박은솔님)에는 촛농으로 그림 그리기와 사포지에 자유 그림을 그렸습니다. 수업을 잘 하고서는 촛농이 튀어 푸른바람님이 크지 않은 화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연유로 금요일에 물놀이를 하러 수영장에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매우 아쉬웠습니다. 다음 주에는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새싹의날 가족운동회에 열심히 뛰신 부모님 여러분.. 몸님은 괜찮으신가요? 이번 주는 좀 피곤하셨을 듯합니다. 새싹들은 그다지 피곤해 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일 없이 평범하게 지나갔습니다. 월요일에는 텃밭 배추에게 물을 주러 갔는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갈 때마다 달라져 있는 배추를 보며 새싹들은 매우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어여어여 자라서 맛있는 김치가 되기를.. 수요일에는 텃밭에 가지 않고 식물에 관한 다큐를 볼 예정이었는데, 여의치 않아 금요일에 봅니다. ‘녹색동물’이라는 식물에 관한 다큐인데요, 3부작 중  1부 번식 편만 봅니다. 이 다큐를 보고 나면 식물에 대한 인식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수리는 월, 수요일 하는데 요즘은 막간을 이용해서 잠깐씩 풀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답을 도출해 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새싹들이 한번 붙들면 꽤 긴 시간 몰입해서 풀고 있습니다. 가을학기까지 1권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권은 겨울학기에 할 예정입니다. 별꽃선생님이 이번 달까지만 나오시기 때문에 남은 차수 글쓰기 수업을 이번 주에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 미술시간에는  ‘내 손안의 인형극’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미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서 동심을 느낄 수 있어서 본인한테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시네요. 새싹들이 색깔도 곱게 쓰고 자기들이 상상대로 개성있게 만드는 모습도 참 좋았다고 합니다. 가을이라 볼거리, 느낄 거리들이 참 많습니다. 주말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이번 주 PBL 미션은 지난주에 이어 웹툰작가로 데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유명한 웹툰 작품들을 찾아보고 그 작품에 쓰인 표현 기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포함하되 눈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제목을 뽑는 작업을 했습니다. 내용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만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자람과정 학생들은 교과내용보다는 철학과 삶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5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작품들은 주말에 네이버 웹툰에 올려집니다. 이번 미션은 조회수와 별점으로 우수작품을 뽑기로 하였습니다. 적극 참여하여 작품들을 평가해주세요.

 

지리산종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팀은 이제 기획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예년보다 하루 더 길게 4박5일 동안 여유를 가지고 지리산을 다녀옵니다. 올해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지리산을 다녀올지 각자 청원서를 주말 휴일동안 쓰기로 하였습니다. 제주 자전거 일주팀은 8학년이어서 그런가 학생들끼리 매주 한강에서 자전거타기를 하면서 힘을 길러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에 자전거 환상도로가 개통이 되어있어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해안도로를 따라 일주를 할 듯 합니다. 제주팀은 5박6일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리집중수업 진행사항은, 객원교사와 함께하는 7-8학년은 9월말까지 7학년 과정을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8학년 과정을 진행합니다. 5,6학년은 다음주에 1학기 내용을 마치고 지리산종주를 다녀온 후 2학기 과정을 시작합니다.

영어 집중듣기 시간에는 학생들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집중도를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의 힘이 길러지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은 윌드컴 출판사의 책을 각자 골라서 샀고 MP3파일을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듣고 있습니다.

이번 주로 별꽃선생님과 같이 했던 문학수업이 마쳐졌습니다. 가을학기 계획하였던 수업을 다 끝냈습니다. 그동안 애쓰신 별꽃선생님 고맙습니다.

금요일에는 백운대까지 오르는 등산 수업을 다녀옵니다. 고양시에서 백운대에 올랐다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경로로 갑니다. 지난 주 대남문 코스에서는 등산지도에 표시된 시간보다 이르게 하산하는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등산길은 급경사가 많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지리산종주 훈련 심사위원장인 금빛바다님이 이번 코스야말로 체력이 어떤지 바닥까지 보여줄 것이라 예상을 하였는데 모두들 그동안 꾸준히 해온 스쿼트의 힘을 발휘하여 안전하게 다녀오길 기대합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내일학교 체험과정에 참여한 푸른언덕님의 자세한 근황은 내일학교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습니다. 시간나실때 내일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시면 알찬 소식을 많이 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특별한 수업으로 봉화군 교육 승마장에서 승마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승마교육을 통해 마음자람과 바른 자세를 갖춰갈 푸른언덕님이 많이 기대됩니다.

 

 

 

 

 

[학교 소식]

 

1. 예자람교실 & 지리산종주 안내

 

* 일정 : 2016.10.10~10.14 (4박5일)

* 참가대상 : 전교생

- 예자람교실 안내문은 새싹들 편으로 각 가정에 보내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지리산종주 안내문은 다음 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2. 10월 교외행사 안내

 

1) <국제 유학박람회>

* 내일학교, 내일새싹학교 참가

* 일정 : 10. 1~10. 2

* 장소 : 삼성동 코엑스

 

2) <2016 학교밖 청소년 축제 & 대안교육한마당>

 * 주제 : 세상은 즐거운 학교다

* 일시 : 2016. 10. 8 (토)

   - 포럼 : 10:00~12:00 (주제: 대안교육과 미래사회)

   - 문화제 행사 : 13:00~18:00

* 장소 : 서울 청계광장 

- 오후 문화제 행사에는 우리 학교 자람과정 중심으로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오전, 오후 풍성한 내용들이 많으니 부모님, 새싹들과 함께 나들이 하셔서 대안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3. 별꽃선생님 소식
그동안 새싹들의 글쓰기 수업을 도와주셨던 별꽃선생님이 개인사정으로 9월까지만 우리 학교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가을학기에 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글쓰기 수업은 이번 주까지 모두 앞당겨서 진도를 마쳤습니다. 별꽃선생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잘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4. 신입교사 모집
2017학년도 새싹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할 신입교사를 모집합니다. 신청은 104일까지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참고하셔서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5. 학교 등교일

10월3일(월)은 개천절입니다. 새싹들은 104()에 등교합니다.

 

 

 

                                                              2016년 9월 30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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