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8 16:26

16-27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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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6-27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성숙의 계절 가을학기도 오늘로 마디맺음이 되었습니다.

가을학기에는 지식교과도 진행하였고 예자람교실, 지리산종주, 제주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

김장담그기, 체력검정 등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과정을 통해서 더 한층 성장, 성숙해진 우리 새싹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남은 겨울학기에도 더 씩씩하게 많은 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가을학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격려해주신 마음에 힘입어 겨울학기에도 더 열심히 새싹들의 자람을 도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가을 학기에 씨앗들이 가장 원했던 놀이는 ‘정글탐험’과 ‘술래잡기’였습니다. 1층 마음자람교실에 내려가 7~8여개 되는 의자를 모아 정글로 떠나는 기차를 만들거나 집과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놀이가 정글탐험입니다. 상상을 통한 물고기 잡이와 고래,북극곰,원숭이 등 떠오르는 동물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정글에 있는 4층집과 엘리베이터를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술래를 정해놓고 깜깜한 어둠 속에서 숨거나 도망가는 사람, 술래는 눈을 감고 어둠을 헤치며 찾아야 합니다. 주로 술래는 자람도우미가 맡습니다. “헤헤” 거리며 밝게 도망 다니는 씨앗들의 웃음소리가 해맑고 듣기 좋았습니다.

 

여러 권 읽었던 동화책들은 우리말 수업으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글자를 잘 읽는 씨앗도 있고 더듬더듬이지만 최선을 다해 읽었던 씨앗도 있었습니다. 겨울 학기에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 안에서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숫자는 입으로 100까지 수를 세며 말하거나 게임을 통해 수를 알아가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빛의 물리학’, ‘허풍쟁이 과학쇼’를 보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도 키웠기에 겨울학기에도 재미있는 실험을 병행한 과학 놀이 수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그외에 수영장에 다니며 물놀이를 하였고 며칠 전에는 학교 김장도 하였습니다. 씨앗들이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집에 가서 학교 김치가 맛있다는 홍보를 하며 자신의 용돈으로 김치를 사기도 하였답니다. 김치를 맛보면 너무 맛있어서  까무러칠 정도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홍보대사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참된 생활수업(지성심님)에는 그림 스케치와 놀이를 하였습니다. 미술 수업(박은솔님)에는 석고붕대를 이용하여 자기 손을 본뜨고 색을 칠하여 자기손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씨앗들이 가장 좋아하는 면도 거품으로 놀이도 하였습니다. 부드러운 거품의 질감을 느끼며 서로의 손을 거품칠 해주며 신체접촉을 느끼고 얼굴에도 칠하며 이완과 스트레스 발산을 하였습니다. 서로의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각자의 얼굴을 관찰하여 서로 닮았는지 비교하고 특징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혐동심을 기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을학기에도 간식을 준비해 주시고 알뜰 바자회에 물건도 지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쉼 주간에 씨앗들이 감기 걸리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월요일부터 비가 왔어요. 배추 뽑으러 가기로 한 날인데요. 비가 오후에 오는 것으로 예보가 나길래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텃밭에 도착하자마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새싹들은 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서 배추 80포기를 뽑고 뿌리를 잘라냈습니다. 옮기는 것도 힘들었어요. 배추를 들고 차 있는 곳까지 한참을 걸어나와야 하거든요. 노학섭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배추를 다 학교까지 옮길 수 있었어요. 오후에 공양선생님께서 절이는 것을 도와주셨어요. 화요일에는 배추 속넣기를 하여 김장김치를 완성시켰습니다. 김장날 빼놓을 수 없는 보쌈과 함께 먹은 김장김치는 매우 맛있었습니다. 수요일 오후에는 김장김치의 원가를 알아보기 위해 배추가 김장김치가 되기까지 투자되거나 필요했던 것들을 찾아서 가격을 매겨보았습니다. 실제 가격보다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들에 대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새싹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돈으로 환산을 해야 하는지 무척 고민을 하네요.. 돈으로 환산되는 것도 있지만, 돈으로 환산될 수 없지만, 무척 감사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요일에는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들을 실제로 가격을 매겨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공양선생님이 배추 절이는 거 도와주신 것은 얼마를 책정해야 하나.. 이것을 하면서 우리 나라 최저 임금이 얼마인지 알게 되었고 새싹들은 최저 임금보다 조금 높은 1시간에 7500원을 기준으로 환산을 하였답니다. 김장김치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데 돈으로 환산을 해서 실제 김치의 원가를 따져보니 어마어마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가을학기 프로젝트 수업인 '돈벌기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답니다. 실패의 원인이 뭔지는 새싹들이 커나가면서 잘 발견해내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김장이야기가 주가 된 가을학기 마지막 주였습니다.

수리책 1권은 거의 모두 끝냈습니다. 멋진나무는 2권까지 진도를 빠르게 빼고 있는데요, 금요일 책 1권을 마친 것을 기념하여 책걸이를 할까 했는데, 조금씩 덜 끝낸 새싹들이 있어 겨울학기로 미루었습니다. 겨울학기를 시작하자마자 책걸이부터 해야겠네요. 쉼주간 잘 보내고 밝은 얼굴로 겨울학기에 만나요~~~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드디어 가을학기가 마디맺음 되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학생들도 애썼고 학부모님들 애쓰셨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을 통하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과제를 각자 정하고 꾸준히 실천을 하여보고 보고 발표까지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실천 과제가 일상생활에서도 생활로 계속되기를 빕니다.

 

영어는 집중듣기 수업을 시작하여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영어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짚어져야 할 점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이 준비되었어야 하나 당초 큰소리 친 것과는 달리 조용하게 듣기만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중에 몇몇은 영어시간인지 수면시간인지 구분이 안 되게 편안(?)하게 시간이 흐른 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생들이 보여준 집중도는 놀라왔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듣기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다만, 가정에서도  1시간 이상 듣기를 하기로 하였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짚어져야 합니다.

수리는  5학년은  1단원, 6학년은  2단원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어가며 공동(?)으로 문제를 풀어왔습니다. 남은 단원은 겨울학기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7,8학년은  8학년까지  2개 학년의 내용을 다 마쳤습니다. 아무래도 진도를 빨리 나가다 보니 엉성하게 된 부분도 있을 터, 앞으로는 배운 내용을 참고로 복습하는 개념으로 공부를 하겠습니다. 또 교재는 전체 학년이 핀란드 수학교재를 사용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새싹반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스토리텔링 중심이라 학생들이 자연스레 집중하고 몰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쉼주간에 꼭 하기로 한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주일에  1권 이상 책읽기  2) 성찰기 일주일에  2번이상 쓰기  3)일주일에  1편 이상 에세이 쓰기 입니다. 그 외 개인적으로 게임시간을 줄이기로 약속한 학생도 있습니다. 또 전통적으로 하는 내기, 책읽기 내기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 밖에 각자 하고 싶은 과제도 있습니다. 다양한 과제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지리산 종주, 제주 자전거 일주, 예자람까지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시도된 교과 집중 학기를 지내느라 학생들이 애를 많이 썼습니다. 쉼 주간 동안 푹 쉬고 겨울학기를 힘차게 열어가기를 바랍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내일학교에서 예비학생으로 체험 중인 푸른언덕님의 근황은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나에게 보내는 편지' 글도 실려 있습니다. 시간 나실 때 들어가셔서 보시고 격려의 댓글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학교 소식]

 

1. 가을학기 마디맺음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자람과정이 주도하여 작은 음악회도 하며, 새싹들과 함께 가을학기를 천천히 돌아보며 소박하게 마디맺음을 하였습니다.

 

 

2. 전환기 쉼주간 안내드립니다

 

겨울학기를 앞두고 내일부터 2주간 전환기 쉼주간에 들어갑니다.

반별로 정한 과제와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한 독서도 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간단한 운동도 잊지 마세요~~!!!

 

 

3. 제12회 자라나는 부모모임 안내드립니다

 

11월은 일정이 맞지 않아서 1217() 예정하고 있습니다.

2016학년도 자라나는 부모모임 종강모임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4. 겨울학기 시작일은 12월5일 월요일입니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2016년 11월 18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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