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4 19:53

16-25 새싹통신문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일새싹 16-25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많이 나서 쌀쌀한 밤공기가 감도는 11월입니다.

바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올해도 두 달 남짓 남겨놓고 있네요. 한 해를 돌아보고 마디맺음 하시느라 몸도 마음도 분주해지시리라 예상되네요. 모쪼록 한 해 차근차근 잘 돌아보시고 마디맺음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새싹들은 가을학기 동안 집중 교과수업도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씩씩해지고 자신감있는 태도로 표정이 밝아지고 있는 우리 새싹들이 우리 학교의 꽃이고, 세상의 희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우리 새싹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것은 늘 한결같이 성원해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지요.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나이가 어리다고 물리학 공부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라기보다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시간이었습니다. 50분 동안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빛의 물리학’ EBS에서 재미있게 만든 물리학 자료입니다.

총 6부까지 있습니다. 그 중에 4부 구성이 재미있고 영화와 같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계기들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호기심 계발 특히 에너지의 기본을 이루는 빛에 대한 상상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허풍선이 과학쇼’를 보며 아인슈타인,갈릴레이 등 과학자 이름도 익혔습니다.

 

도자기 찰흙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비닐을 깔고 양말을 벗고 올라가 흙을 밟았습니다. 마치 그릇을 빚는 꼬마 도공들 같았습니다. 손으로도 만지고 발로도 다지면서 100까지 수를 세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폴짝 폴짝 점프도 하였습니다. 열심히 논 후에는 거대한 미로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숲에서 가져온 솔방울과 나뭇가지로 장식도 하였습니다. 흙을 조금 떼어 정성스럽게 그릇도 하나 만들어 그늘진 창 아래에서 말렸습니다.

 

동화책으로는 ‘세 아들과 도둑’을 읽었습니다. 다른 이의 말을 귀담아 듣는 셋째 아들이 도둑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아들의 세 가지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씨앗들에게 소원을 물어보니 부자 되는 것, 장난감 많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교 문구나 시설물을 아끼고 소중하게 다루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장난이 심하고 아직은 스스로의 힘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도와갈 바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쓰는 공부가 필요하여 씨앗들에 의해 망가진 문구들은 집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확인하시고 아껴쓰는 마음과 책임감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돈으로 사면 된다는 생각이 많아 제일 많이 도와가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참된 생활수업(지성심님)에는 스토리큐브를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자유롭게 만들어가며 즐겁게 하였습니다. 미술 수업(박은솔님)에는 수수깡으로 무기, 집 등을 만들고 화산 폭발 실험도 하였습니다.

 

다음주 준비물로는 딱풀, 싸인펜 등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수영장에 가게 되면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가을학기 마디맺음이 2주 후로 다가오면서 새싹들도 담임도 마음이 조금씩 바빠지고 있습니다.

수리도 가을학기에 끝내야 하고 특히 '김장'이라는 거대한 산이 기다리고 있어서 더 무겁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가 팔아야 할 김치 홍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찍자, 유명한 연예인을 모델로 쓰자, 만화를 그리자,

전단지를 만들자 등등의 아이디어 들이 나왔으나 정작 누구에게 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한 듯합니다.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답니다. 4,5학년 각자는 누구에게 어떻게 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시 생각해보았는데요,

대부분 '엄마에게 전단지를 드려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합니다. 어머니들께서는 부지런히 홍보를 해주셔야 할 듯합니다.

 

금요일에는 텃밭에 있는 배추를 묶어주었습니다. 홍보 영상도 만들기로 했는데,, 어떻게 만들 것인지와 역할은 정했다고 합니다. 담주 월요일에는 실제로 찍어서 영상으로 만들어 본다고 하니 기대를 해볼까요? 담주에는 김장을 대비하여 필요한 재료나 담그는 법 등을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수리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혹시 다 못하면 쉼주간 동안 끝내기로 새싹들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좋은 주말 김치 홍보 부탁드립니다. 김장은 14일 배추를 뽑아서 14, 15 이틀에 걸쳐서 할 예정입니다.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이제 가을학기 마무리가 시작되는 듯 합니다. 금요일에는 홍천으로 이동하여 손바닥정원을 정리하였습니다.

사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정리해야 하는데 농부(?)들이 많이 바빴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사진을 찍고 먼저 씨앗부터

다 모았습니다. 정원 한켠에 자라난 들깻잎은 얼마나 강렬한 향기를 내뿜는지 새싹들은 자기 방에 방항제로 쓴다고 거두어

담기도 했습니다. 이때 어느 새싹 한 분이 높이 자라 시들어가는 옥수수 대 그 끝에 달린 수술, 숫꽃을 부지런히 따고 있었습니다. 그걸 따는 이유를 물으니 바로 옥수수 씨를 모으는 중이랍니다. 오, 옥수수 씨! 그래서 자람도우미로서 성찰을 했습니다.

내년 손바닥정원 수업은 꼭 식물공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옥수수 씨앗이 무엇인지 헷갈리지 않게 잘 공부하고 정원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원 마무리 작업을 하며 고구마와 땅콩도 다 캤습니다. 갓캔 땅콩은 사각사각하는 맛이 있어 부러 새싹들과 한 알씩 먹어보았 습니다. 홍천교육원 운동장 둘레가 모두 잣나무라 잣송이도 여럿 줏어 모았습니다. 이 잣송이는 학교에서 둘러 앉아 털어보며 잣 "씨앗"을 들어다보려고 통째로 담아왔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환경을 위해 자신이 하고 있는 실천을 평가하였습니다. 중학교 수리는 8학년 과정 함수를 하엤습니다.

가을학기 수리집중 수업덕분에 우리 새싹들이 '선행학습'을 다 해보는 중 입니다. 5,6학년은 2학기 내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5,6수리는 겨울학기 초반까지 하게 될 듯 합니다.

영어는 이번 주에 세번째 책을 샀습니다. 학교에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읺을 정도로 집중을 사는 모습인데 가정에서도

매일 1시간 씩 듣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주 PBL수업은 지난 주에 이어서"빠진 이야기를 완성하라 "였습니다. 목요일에 더불어방에서 전체 새싹들 앞에서 빌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이약들은 월요일에 학교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기대해보셔요, 어떤 장면들이 나오는지.

 

다음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와 제주자전거일주 프로젝트 보고서가 나옵니다. 제주 일주는 "자전거로 배우는 팀웍 "주제였는데

학생들이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애를 쓴 만큼 자람하고 있는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 가을학기 마무리하는 날인 11월18일에 새싹들이 주도하는 가을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준비위원이 늘빛, 금빛바다, 푸른하늘입니다. 혹시 학부모님들 중에서 참가하시고 싶은 분이 있으면 이분들에게 연락해주세요. 함께 즐기는 음악회로 진행이 될 듯합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내일학교에서는 '한 시간의 가격'에 대해서 팀별로 토론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물론 여느 때처럼 pass한 팀도 있었고,

fail한 팀도 있었습니다. fail한 팀에서는 허무맹랑한 공상적인 내용이 아닌 인간-삶-현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다시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팀의 팀웤과 폭넓고 깊이 있는 인문학적인 소양, 인간-삶- 현실을 공부해가는 내일학생들과

체험과정으로 지내고 있는 푸른언덕님을 응원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푸른언덕님, 감기 조심하고 잘지내세요~!!!

 

 

 

 

[학교 소식]

 

1. "내일새싹 아버지의 날" 진행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11.5) 오후 1시부터 "내일새싹 아버지의 날"을 진행합니다.

학교 곳곳에 아버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이 있어서 모처럼 아버지의 날을 마련하여 보았습니다.

사랑 그득하신 아버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어머니와 함께 오시는 것도 대환영합니다~!!!

 

  

2. "젓가락 대회" 준비해주세요

 

해마다 11월11일에는 우리 학교에서 젓가락 대회를 해왔습니다. 올해도 11월11일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올바른 젓가락질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마련한 시간입니다.

가정에서 올바른 젓가락질로 콩 집기를 연습해 보면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콩집기 대회를 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3. 안동mbc "내가 찾는 아이"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안동mbc에서 내일학교를 7개월간 촬영한 교육다큐 "내가 찾는 아이" 2부작이 모두 방송되었습니다.

전국방송이 언제 될지 아직 미정이라 우선적으로 학부모 카톡방에 올려드린 것을 주변에 널리 홍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4일

 

                                                                  내 일 새 싹 학 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제 14회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_5월 27일 1 행복 2017.05.27 27
108 17-12 새싹통신문 모건 2017.05.26 42
107 17-11 새싹통신문 모건 2017.05.22 81
106 자라나는 부모모임 후속 모임_13차 후속 모임_5월 18일 file 행복 2017.05.20 30
105 17-10 새싹통신문 모건 2017.05.12 51
104 2017 새싹의 날_행사기획안(추후 참고용) 1 file 행복 2017.05.08 76
103 17-9 새싹통신문 모건 2017.04.28 79
102 제 13회 자라나는 부모모임을 듣고...(4월 22일) 2 file 행복 2017.04.24 63
101 17-8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4.21 53
100 시설분과 진행상황 업데이트 3 방울이 아빠 2017.04.17 45
99 17-7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4.15 57
98 가칭 "문화분과" 4월 13일 첫모임 1 행복 2017.04.14 41
97 꿈나무가 이동수업 가면서 엄마 가방에 몰래 넣은 쪽지 5 file 지구인 2017.04.12 59
96 4.10 학교 임시 운영협의회 참여하신 분들!!! 1 file 모건 2017.04.12 30
95 4.11 홍보팀 모임 공유 2 file 모건 2017.04.12 52
94 2017 임시운영협의회 기록문(4.10) 1 jinsim0820@gmail.com 2017.04.11 57
93 17-6 새싹통신문 1 모건 2017.04.07 82
92 17-5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3.31 71
91 17-4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3.24 104
90 17-3 새싹통신문 모건 2017.03.17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