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사과를 깍는 것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얼 공부하는지 감이 잡히시는지요?
네!
바로 구의 겉넓이 입니다.
원의 넓이는 6학년 때 배우고 7학년에서는 구의 넓이를 배웁니다. 입체 도형의 넓이등은
이미지로 개념을 잡는 것이 필요하지요.
오늘은 사과를 깍아 구의 넓이는 원의 넓이의 4배가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것은 아르키메데스가 밝힌 것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에. ^^
깍은 사과는?
당연히~~~ 먹었습니다.
아, 먹기 전에 눈송이님은 사과 조각이라는 새로운 예술활동을 잠시 하였구요.
자, 이번엔 입체도형의 부피 비교입니다.
삼각기둥의 부피는 삼각뿔 부피의 몇배일까요?
해보면 됩니다.
물을 부어보면 정확히 3배가 됩니다.
그래서 삼각기둥의 부피는 삼각뿔 부피의 3배입니다.
사각뿔과 사각기둥은?
역시 3배입니다.
그 와중에 교실은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수업이였습니다. 평안 선생님, 고맙습니다.
(뒷이야기; 어제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는지,
오늘 아침에 눈송이님이 포장지에 초코렛과 사탕등을 넣어 선생님들 책상마다 올려두었습니다.
무슨 일로 이렇게 선물을 ? / 눈송이님 : "선생님들이 정말 열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평안선생님께도 선물을 드렸지요.
고마와요, 눈송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