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람 이동수업 4일차 기사 –벚나무 기자>
오늘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산책을 나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산책하면서 서리가 내린 것도 보고, 뱀의 허물도 발견했다.
산책이 끝나고 학교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수업을 했다.
오전수업은 ‘내 마음 표현하기’이다.
30분 동안 나에 대해서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 마음이 어떤지를 알아보고, 그것을 제각각의 방식으로 표현해보았다.
그림을 그리거나, 색으로 칠하거나 등등.
나 표현 시간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그림을 보여 주며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발표해 보았다.
두 번째 수업은 자람과정들만 임시명상방에서
충경쌤과 함께 가치 카드를 펼쳐 놓고, 내가 어느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어느 가치가 왜 필요한지들에 대해서 1~2분 명상을 했다.
하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내게 필요한 가치를 마음속에 새겨 놓는 데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다.
오후에는 운동장에서 돌 꾸미기를 했다.
먼저, 돌에 제소를 바르고, 그 다음엔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 나만의 작품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남은 시간 동안에는 사각 피구도 하고 경찰과 도둑 놀이도 했는데
나는 그중에서 경도 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4시 반쯤에 포트럭 파티 준비를 했다.
케이크를 만드는 새싹들은 북카페에서 충경쌤과 케이크를 만들고,
꾸미기 팀 새싹들은 산호쌤과 함께 웃는하늘 식당을 꾸미고,
요리하는 팀은 주방에서 시우쌤과 함께 요리를 했다.
그중 나는 발레님, 별님과 함께 라면볶음밥과 김치부침개를 만들었다.
준비가 끝나고, 음식을 대접한 후,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받고 자리에 앉자,
포트럭 파티가 시작되었다.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식사 후, 설거지를 한 다음, 자림쌤이 준 화이트 핫초코를 마시고, 뒷정리 후 마디맺음을 했다.
아침열기 산책
새싹들의 마음날씨 그림.
새싹들이 찾은 가치덕목과 실천사항
자신에게 선뭃할 돌그림 그리기
운동장을 도화지 삼아 그림그리고 놀기
포트럭 파티 준비와 파티즐기기
마마디맺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