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관악산 등산훈련을 하였습니다.
금요일 아침 7시 사당역 4번 출구,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9학년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멋진나무님은 아쉽게도 무릎이 아파 이날 등산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길잡이 하얀하늘님의 선창으로 구호를 외치고 산행시작!(..하려고 하였는데 선창은 우주님이 하였습니다.)
관악산은 높이가 629미터지만
바위가 많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것을 '재미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
드디어 능선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경로는 사당역에서 과천역으로 능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여기는 하마바위
정상인 연주대를 배경으로 한 장.
길은 이 곳 바로 아래에서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연주대로 바로 오르는 직벽 경로,
관악사지를 돌아 오르는 편한 길 경로.
'재미있겠다, 직벽으로 가요!'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돌아가는 길로 갑니다.
오늘 훈련은 지도 보기와 실제 이 팀이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함이니까요.
급경사, 계단 길은 네 발로 오르는 것이 편한다는 시범을 보이는 선배님. ^^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즐기는 꿀맛 같은 휴식.
연주대에서 어느 분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습니다.
애쓴 학생들에게, 특히 길잡이로 더 애쓴 하얀하늘님에게 주는 선물.
연주암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계곡에서
오래 걸어 열이 나는 발님을 위로하는 시간.
평화롭게 시작하였으나....
물에서 일대 전투(?)를 벌이게 되는 시작, 태양님의 바위 들어 던지기.
흠뻑 젖은 옷들을 입고 과천역까지 하산.
과천역 앞 공원길에서 짧게 소감 나누기를 하고 해산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새싹들.. 인솔해주신 충경 선생님도 애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