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로탐색과정 9학년과 새싹과정이 서해 바다 삽시도로 이동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삽시도로 들어가는 배 이름이 <가자, 섬으로> 입니다.
가자, 섬으로!
갈매기들이 머리 위 30센티 거리까지 날아옵니다.
손에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그걸 채어가더군요.
그런데 갈매기 눈이 좀 무서워서 .....
바람이 몹시 불어서 선실 처마밑에 서서 간식을 먹는 중.
연안여객선 선실은 두 종류 입니다.
좌식 의자가 있는 곳과 온돌마루식.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워서 방(?)에 들어와 앉았습니다.
삽시도까지는 50분 걸립니다.
우리가 묵었던 야영장을
바다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 소나무 숲이 야영장 입니다.
사진찍기에 열심인 금빛바다님.
'금빛바다'를 찍으러 왔다는 금빛바다님.
이번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은빛바다'만 보았습니다.
새싹과정은 이번 수업에서 9학년들로 부터 텐트 펴고 접는 것도 배웠습니다.
식사준비는 9학년과 새싹과정이 한 명씩 짝을 이루어...
푸른하늘님과 멋진나비님조는 전날 잡은 게를 넣은 게라면을 준비 중.
소나무 숲 야영장의 풍경 입니다.
밤새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 수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너무 많아서 저녁 식사를 할 때 손이 시려울 지경이였습니다.
둘쨋날 바다에 탐색을 나갔다가...
한 사람씩 물에 들어가더니...
모두 바닷속에 들어갔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 남기고.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
낚시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간 우주님.
작년에 한뼘 크기의 우럭을 낚아올리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서해 바다에 우주님이 온다는 소식이 물고기들 사이에 쫙 퍼져서 다 피하는지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새싹과정은 썰물이라 물이 많이 빠진 방파제 밑 안전한 곳에서 했습니다.
다음날 밀물 때 보니 낚시하던 곳이 모두 물에 잠겼더군요.
선착장 방파제에서 낚시 중인 멋진 나비님.
여객선 대는 곳은 완만한 경사가 있는 곳이라 낚시하기가 쉽습니다.
이날 배는 섬 저 위쪽에 대느라 선착장이 비어 새싹들이 낚시하기 좋았습니다.
잡은 우럭을 약속대로 횟감으로 처리하여서....
돌아오는 배를 <1박2일>팀과 같이 탔습니다.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이 테프콘인데
이 분이 멋진별님에게 '볼이 귀엽다'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은빛바다.
노을지는 금빛바다를 기다리고 기다렸건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