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내려온 새싹, 예비 자람과 함께
새싹들이 제일 좋아하는 활동-물놀이를 갔습니다.
이 번에도 농어촌 버스를 타고 닭실마을에 내려 걸어들어갔습니다.
물놀이 짐은 사이좋게 나누어 들고 걸었습니다.
물놀이 전에는 준비운동 필수 !!
물놀이 2 점심은 치킨으로 계획하였는데,
아, 치킨집은 오후늦게 문을 연다는 것...ㅠㅠ
그래서 중국음식으로 변경,
자장면과 자장밥, 짬봉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배달해주시는 아저씨가 석천정 길을 몰라서
닭실마을로 오지 않고
내성천 유원지에서부터 산 길을 걸어 배달을 오셨다는 것.
(아, 그 쉽지 않은 산길을 걸어걸어 배달을 해주신 아저씨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배달 음식을 먹고 나서는,
음식 남은 것을 화장실(퍼내기 식이어서 가능했습니다.)에 붓고
그릇은 깨끗이 씻어서 재활용통에 넣었습니다.
자람과정이 음식 먹고 뒷정리를 잘해주어서
선생님들은 정말 고마왔습니다.
이 깨끗한 계곡, 우리 새싹들이 좋아하는 만큼
우리가 다녀가고 난 뒤에도 계속 아름답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농어촌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