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짙어져가는 9월 어느 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시작 전 한 장 찍었습니다.
이날 공연이 영화 속에 나오는 오페라 곡들을 위주로 소개하는 것이어서
영상이 나오니 2층이 더 좋을 듯하다는 권유로
2층에서 다 같이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연주자의 얼굴표정까지 볼 수 있는 1층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사진에 안보이는 빛님네와 푸른마음님네는 1층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날 연주된 곡은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테마 부터 <네순도르마>까지 다양했는데요,
지휘자의 곡 해설이 있어서
더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은 머니투데이 개국 9주년 기념 음악회였고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예술 지원 활동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소프라노와 테너의 노래도 좋았고
교향악단의 연주도 좋았습니다.
학생들도 음악을 연주로 들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다만, 밤 10시에 끝나서 지벵 들어가는 시간이 늦어 좀 피곤한 것이 있습니다. 금요일 밤이면 좋으련만....)
앞으로 이런 음악회는 다 같이 가능하면 많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많이 많이 참가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