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1일 기사
벚나무
오늘은 드디어 이동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다.
그래서 오전에는 9시 반까지 짐을 싸고 준비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9시 반엔 남은 음식들로 아침식사를 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씨리얼, 핫도그, 치킨너겟, 요플레, 그리고 어제 바비큐 파티 때 먹다 남은 음료수이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각자 맡은 공간 청소를 했다.
나는 한라님과 플레이스 씨를 청소했다.
청소 후엔 모두 플레이스 씨에 모여서 굿모닝 타임을 하고 각자 소감문을 썼다.
그 다음에는 짐을 버스로 날랐다.
짐을 모두 실은 다음 자람과정은 고운쌤, 한별쌤, 열정님 등 내일학교 분들과 빠이빠이 인사를 하고 버스에 올라탔다.
그러고 나서 버스를 타고 봉화를 떠나 약 5시간 53분 정도 서울로 이동했다.
중간에 휴게소를 두 번이나 들렀는데 첫 번째로 들른 여주휴게소에서는 근처 주유소에서 버스에 기름을 넣었고,
두 번째로 들른 덕평자연 휴게소에선 내려서 점심식사를 했다.
덕평자연 휴게소에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가 있어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켜서 먹었다.
내가 먹은 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다.
식사 후엔 다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5분을 더 가서 드디어 새싹학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짐을 내리고, 각 새싹들의 학부모님들도 만나서 그들과도 인사를 했다.
그 담엔 몇몇 새싹들은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봉화 이동수업은 잘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