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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원발표 1

2020학년도 <도시에서 가능한 정원>을 주제로 진행한
정원프로젝트 완성 이야기 입니다.

7월8일 정원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발표 순서는 전통(?)의 제비뽑기입니다.

마음의 행복 정원
쉼을 느끼면서 호강하는 정원
영원한 휴식
풍년
웃음의 정원
활기의 정원
행복의 정원
마지막으로 멋진나비님의 ‘밤의 정원’


1. 마음의 행복 정원
학생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정원이기도 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유명한 정원입니다.

벌써 3~4년 정원 수업을 계속하는 개인정원 입니다.
올해는 마음의 행복 정원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작년과 달리 식물도 풍성해지고
정원 왼쪽에 자리 잡은 수국도 활짝 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정원이 풍성했습니다.
수도계량기 부분은 이 정원의 약점이기도 한데
올해는 하얀 페인트를 칠하고
식물을 심은 화분을 올려둔다고 합니다.
발표할 때는 화분을 올려두진 않았습니다.
바닥에 보이는 나무조각은 우드칩 입니다.
우드칩을 깔아두면 식물이 돋보이는 효과도 있고
잡초를 막아주기도 하며
나중에는 거름이 되는 여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새싹들 정원에서는 처음으로 우드칩이 활용된 사례 입니다. ^^
멋진나무님의 정원 발표가 끝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2. 쉼을 느끼면서 호강하는 정원
쉼을 느끼면서 호강하는 정원입니다.
학교 자유로운 공간 창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정원에는 사연이 많습니다 .
실내 정원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꽃을 풍성하게 하여 눈호강도 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고민 끝에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작년 학교 밖에 있던 정원을 학교 안으로 들여놓느라 다들 힘을 좀 썼습니다.
그리고선 창문 가까이 놓기 위해 벽돌을 3장씩 받쳤습니다.
왜냐하면 꽃은 볕이 있어야 피거든요.
볕을 받을 수 있게 최대한 정원을 높이 올렸습니다.

꿈나무님이 얼마나 씩씩하게 혼자서도 척척 잘해내는지
옆에서 보는 사람도 시원시원 했습니다.

그런데, 베고니아가 심은 다음날 부터 시들시들하는 군요.
앗, 백일홍도 비실비실 합니다.
비상, 비상!!
다시 식물에 대해 찾아봅니다.
베고니아는 물을 아주 조심스럽게 주어야 하는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들과 함께 한 화분에 심어두기에는너무나 까다로운 아이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캐내서 화분을 따로 만들어 창틀에 올려두었습니다.

백일홍은 아무래도 영양과다인 듯 합니다.
두 포기가 다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처음 심었을 때는 지금 사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좋았는데
지금은 다시 보충을 생각하는 중입니다.

정원 이름이 <쉼을 느끼면서 호강을 하는 정원>인 이유는
"사람들이 쉼을 느끼면서 호강했으면 좋겠다.
나도 내 정원을 보면서 쉼과 호강을 느꼈으면 좋겠기 때문에 이렇게 지었다"라고 합니다.
이 정원은 다음 주 봉화 내일학교 온실에서 모종이 도착하며
더 많이 보충을 해서 제대로 호강하는 정원이 되게 해보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3. 영원한 휴식
아이디어가 좋다고 새싹들에게 감탄을 불러일으킨 정원입니다.
공중정원이지요.
창의교실에 있습니다.
바로 옆, 태평양님의 정원과 서로 어우러져 더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북극성님이 이 정원을 처음 기획하였을 때는
작년에 식물들이 끝까지 살아남지 못하고 죽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정원의 주제는 <생존과 성장>이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불태워 다시 살아나는
시스투스라는 식물도 검색하여 정원에 넣고자 했습니다.
공중정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기 위해
동네 고물상도 다녀오고
다00에 혼자 물건을 사러 다녀오는 등
누구보다도 정원 만들기에 열성이었습니다.
작가 자신도 아쉬운 심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 그렇지만, 새로운 시도는 또 언제나 한 발씩 발전해 가는 것이니까,
북극성님, 화이링 입니다.


(다음에 계속.....)
4. 풍년
5. 웃음의 정원
6. 활기의 정원
7. 행복의 정원
8. 마지막으로 멋진나비님의 ‘밤의 정원’

#정원수업
#자기주도학습
#수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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