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학기 부터 9학년 진로탐색과정에서
헌법읽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사항을 담아 있습니다.
국민의 권리와 의무, 국가의 할 일 등
이 사회의 모든 질서와 규칙의 기본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9학년은 헌법읽기로 사회과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헌법을 다 읽고 가면
여러분은 이 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자신이 누려야할 권리와
마땅히 해야할 의무,
뿐만 아니라 이 사회를 지탱하는 생각과 원칙들을 잘 알수 있게 됩니다.
그야말로 사회에 대한 종합 공부이지요....라고 헌법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부모님들 독서 모임에서 헌법읽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달 일이지만 그 때의 감사함을 담아
행복님이 올린 밴드 글을 옮겨왔습니다.
.......................................................................
박정근(지승 智勝 )
2019년 8월 21일 오전 8:28 21 읽음
우리헌법읽기 독서모임_ 19년 8월 20일
이번달 독서 모임은 손바닥 헌법이라고 모임입니다.
먼저 충경선생님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헌법읽기 국민 운동 본부”가 생겨났는지, 배경설명을 듣고,
모두 함께 헌법 전문부터 전체 총 10장, 130조를 모두 소리내어서 강독을 하였습니다.
강독을 하는 중간 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 확장하여, 실제 최근 사례가 있었던 내용들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면, 침략을 반대하는 조항에 비하여, 우리가 파병을 했던 사례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일본 헌법과 우리나라 헌법의 비교, 일본의 자위대는 어떤 의미인지 ?
일본은 왜 그토록 위안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
소작을 금지한다는데, 그게 실제 어떤 의미인지 ?
연좌제와 관련된 항은 언제 들어왔을까?
대한제국이라는 국호는 어떻게 생겼을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왜 이 문구가 국민의 주권과 권리보다 앞서 중요하게 나오는가?
그에 비해 다른 스웨덴 나라의 헌법은 어떻게 다른가 ?
궁금한 점이 화수분 처럼 쏟아지고,
서로 질문하나, 정확히 알지 못하여, 서로 이야기 나누며 내용을 채우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하면서,
어느덧 시간은 10시가 되었습니다.
저도 참여를 하며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내가 참 헌법을 이렇게도 모르고 있구나.
아, 내가 참 이해력이 떨어지는구나.
그런 나 자신을 인정하게됩니다.
헌법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과연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 나라의 근현대사, 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외세에 의해서 분단되고,
일제의 지배를 받고, 이데올로기로 인한 민족의 갈등이 여전하고,
그것을 정치에 이용하는 권력자들,
그속에서 법률로 단순 인식되어져 버리는 헌법은 나와는 오히려 상관없는,
누군가는 잘 만들었으니, 문제 없이 잘 지켜지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속에 그렇게 1919년부터 100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헌법읽기 국민운동이 시작된 것이, 교육현장에서 30년을 근무하신 사회교과 선생님의
나도 헌법을 한번도 읽은 적이 없다는 솔직한 고백에서도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대부분의 사람들도 역시 다르지 않겠구나 합니다.
우린 자주, 촛불 혁명, 419 혁명, 광주민중항쟁, 3.1운동 을 이야기 합니다.
3.1운동과 419는 헌법 전문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헌법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
우리가 좀 더 나은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우리 후손들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헌법을 다시 바로 아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해봅니다.
어제 손바닥 헌법읽기 참여해주신 독서모임회원님들, 진행해주신 충경 선생님,
특별히 참석해주신 운영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이번달 독서 모임은 손바닥 헌법이라고 모임입니다.
먼저 충경선생님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헌법읽기 국민 운동 본부”가 생겨났는지, 배경설명을 듣고,
모두 함께 헌법 전문부터 전체 총 10장, 130조를 모두 소리내어서 강독을 하였습니다.
강독을 하는 중간 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 확장하여, 실제 최근 사례가 있었던 내용들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면, 침략을 반대하는 조항에 비하여, 우리가 파병을 했던 사례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일본 헌법과 우리나라 헌법의 비교, 일본의 자위대는 어떤 의미인지 ?
일본은 왜 그토록 위안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
소작을 금지한다는데, 그게 실제 어떤 의미인지 ?
연좌제와 관련된 항은 언제 들어왔을까?
대한제국이라는 국호는 어떻게 생겼을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왜 이 문구가 국민의 주권과 권리보다 앞서 중요하게 나오는가?
그에 비해 다른 스웨덴 나라의 헌법은 어떻게 다른가 ?
궁금한 점이 화수분 처럼 쏟아지고,
서로 질문하나, 정확히 알지 못하여, 서로 이야기 나누며 내용을 채우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하면서,
어느덧 시간은 10시가 되었습니다.
저도 참여를 하며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내가 참 헌법을 이렇게도 모르고 있구나.
아, 내가 참 이해력이 떨어지는구나.
그런 나 자신을 인정하게됩니다.
헌법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과연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 나라의 근현대사, 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외세에 의해서 분단되고,
일제의 지배를 받고, 이데올로기로 인한 민족의 갈등이 여전하고,
그것을 정치에 이용하는 권력자들,
그속에서 법률로 단순 인식되어져 버리는 헌법은 나와는 오히려 상관없는,
누군가는 잘 만들었으니, 문제 없이 잘 지켜지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속에 그렇게 1919년부터 100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헌법읽기 국민운동이 시작된 것이, 교육현장에서 30년을 근무하신 사회교과 선생님의
나도 헌법을 한번도 읽은 적이 없다는 솔직한 고백에서도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대부분의 사람들도 역시 다르지 않겠구나 합니다.
우린 자주, 촛불 혁명, 419 혁명, 광주민중항쟁, 3.1운동 을 이야기 합니다.
3.1운동과 419는 헌법 전문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헌법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
우리가 좀 더 나은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우리 후손들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헌법을 다시 바로 아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해봅니다.
어제 손바닥 헌법읽기 참여해주신 독서모임회원님들, 진행해주신 충경 선생님,
특별히 참석해주신 운영위원장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