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금요일은 내일새싹학교의 가을 입학식이 열린 날입니다.
케이크는 저희 학교와 같은 건물을 쓰는 베이커리에서 2학년 한라님과 맞춤 예약을 하였습니다.ㅎㅎ
화분은 매년 입학생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화분도, 새싹들도 쑥쑥 자라기를 바래요:)
손님들이 한 분, 두 분 들어오시는데요!
그런데 왠 과자가 이렇게 많을까요?
이번 입학식의 컨셉이 '뷔페'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테이블도 만들고, (책상으로 ㅎㅎ)
의자도, 분위기도 파티장 처럼 해보았어요.
흠흠, 다 앉으셨으면 이제 시작합니다.
사회자는 소나무님이 맡아주었습니다.
역할을 하겠다고 자원한 모습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어지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 내일새싹학교 입니다 v
오늘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너무 늠름하고 멋진 새싹들과
그리고 언제 들어도 코가 찡해지는 부모님들의 편지!
한라 아버님,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자주 놀러오세요!
재학생 새싹들도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일 중입니다 v
저희 입학식의 특징은 입학생들이 자기 코너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입학생들은 입학을 한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더 풍성하게 소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식을 왜 1년 후에 하게 되었는지는.. 다음 기회에 ~.~)
1등에게 주는 선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5학년 레몬님의 발표입니다.
학교에 입학한 후 무엇이 좋아졌는지 쭉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단해요..!!
가장 큰 변화는요,
못 먹는 것, 못 하는것, 안 해본것을 시도해보고,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비 속에서도 놀아보고..
아침 먹으면 배가 아팠는데, 안 아프게도 되고..
아침에 셋 세면 일어날 수 있게도 되고..
이렇게 나와서 발표도 할 수 있게 되었고요!
다음차례는 구정원 새싹 순서!
(아직 이르름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새싹학교에 와서 더 씩씩해지고 있는 정원님,
입학하게 된 것을 정말 축하합니다!
다음은 재학생 코너!
어느 때는 연극을 하기도 하고요,
또 어느 때는 영상을 준비하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퀴즈쇼네요. (요즘 퀴즈쇼가 인기가 많습니다 ㅎㅎ)
별님과 푸른바다님이 사회자 역할을 합니다.
별님이 당당하게 나와서 얘기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함께 마음을 담아 케이크 자르기.
점심시간에 나누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날 마침 새로운 자람도우미 선생님도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하게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예현 선생님, 환영합니다~~
입학식 준비위원장인 푸른바다님의 인사로 마무리를 합니다.
내일새싹학교의 입학식은 입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준비하는 특별한 수업입니다.
이번에는 자람과정 새싹들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간과 겹쳐서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최선을 다 한 새싹들 최고!!
올해 자람발표회는 더 기대해도 되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