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올해도 송편을 빚었습니다.
쌀가루를 익반죽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질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자람과정 새싹들이 스스로 해본다고 도전!
처음해보는 익반죽, 결과는???
예비새싹과정의 반죽은 만들기 적당하게 되었습니다.
새싹과정의 반죽은 질게 되어서 만드느라 애를 썼습니다. ㅠㅠ
새싹들이 반죽한 자람과정 반죽은 더 질었습니다.
도저히 모양이 안나와서
찜 솥으르 올려두고 바로 만들어서 찜기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시우선생님과 다시 반죽을 손봐서(?) 다시 만들기 시도.
그럼에도 송편 만들기는 즐거웠습니다.
예비새싹과정의 송편입니다.
모양이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새싹과정은 반죽이 질어서 터진 것이 많습니다만,
각자 그릇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맛은?
오,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반죽이 질어서 떡이 부드럽게 되었고요,
무엇 보다도 새싹들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내년에는 반죽을 잘해서 더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새싹들이 솔잎 한 줌 따다 둔 것이 있었는데 찔 때 깜박 잊었습니다.
**반죽을 하면서 그 동안 학교 송편 반죽을 늘 해주신 벚나무 아버님께 감사한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습니다.
벚나무 아버님, 그동안 고마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