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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틀째,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몰라요~

 

오늘은 나침반 수업과 상상표현 시간이 과정별로 있습니다.

오전에는 자람과정, 오후에는 새싹과정이 지성심선생님과

수업을 하였습니다.

봄학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스스로 평가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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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은 방역 지침을 따르느라

두 팀으로 나누어 먹습니다.

어제 새싹민주 총회에서 순서를 정했는데

자람과정이 형님의 넉넉한 마음으로

새싹과정부터 먹으라고 양보하였는데

그렇게 되면 오후 일정이 너무 바빠질 것 같아

번갈아 가며 홀수날은 새싹과정이 먼저,

짝수날은 자람과정이 먼저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널찍이 떨어져서 조용히 점심을 먹으니

‘정말 공양이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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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준비를 하면서 모든 밥상을 다 소독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식사를 하고 나면

또 다시 밥상과 밥상 주위, 배식대 주위를

소독을 합니다.

 

이 사이, 새싹과정은 더불어 방 앞에 와서

(들어오지는 못하고)

‘배 고파요’를 합창을 합니다. ^^

 

12시 20분에 시작한 식사는 1시에 두 번째 팀이 먹고 나서

다시 정리하는 것으로 마쳐집니다.

 

그리고 잠시 숨을 돌리고, 1시 40분,

모든 자람도우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방역 복장(고무장갑, 소독약 분무기를 들고)으로

학교 모든 곳을 아침과 같은 순서, 같은 배분으로

바쁘게 닦아냅니다.

그 상이 모든 새싹들은 다 옥상으로 올라가서 기다립니다.

덕분에 자람과정 새싹들도

하루에 한 번은 일광욕을 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후 수업에서

자람과정은 창의교실 벽면을 라주어페인팅으로 하는 미션을 실행했습니다.

충경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여리 같이 있으면서 도와줄까요,

스승자람방에 가서 있을까요?’

당연히 새싹들은 입을 모아서 두 번째를 택합니다.

그리고는 쓱싹쓱싹 일을 나누어 (?) 합니다.

아무튼 목요일 오후 3시 50분, 일과가 마쳐지는 시간까지

창의 교실이 마음에 들게 변신하면 되는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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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틀째,

학교는 방역으로 시작해서 방역, 방역,

다시 방역으로 마쳐지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새싹들은 씩씩하게 잘 놀고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양천구와 강서구의 몇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는 사정에서도

새싹학교는 철저하게 방역 기준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애쓰겠습니다.

 

이틀동안 지내보니 기대 이상으로

새싹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지내고 있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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