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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 활동, 라주어 페인팅으로 창의교실을 칠하다

 

개학하고 2일차, 자람과정 학생들은

창의교실을 라주어페인팅으로 채우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여름학기 정원프로젝트오 실내정원을 예상하고 있으므로 그정원과 어울리게

8명 자람과정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라주어페인팅 기법으로

목요일 오후 시 분까지 완성할 것

 

학생들은 화요일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마스킹 테이프를 바르고

색을 정하고

옅은 색을 여러번 발라 색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름학기첫주 (10).jpg

 

여름학기첫주 (12).jpg

 

여름학기첫주 (11).jpg

 

그 와중에 한 학생이 스승자람방(교무실)에 와서

‘라주어페인팅에 대해 모르는 학생이 있어요’라고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서로 가르쳐 주면서 되지요.’

자람도우미는 냉정하고 시간은 가고...

수요일 오후에 완성하였다고 자람도우미를 부르러 왔습니다.

‘8명이 모두 이게 최선입니다 하면 마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 만족하세요?‘

‘음, 어...’

‘아니구만. 여러분 내에서 최선이다라고 합의가 되면 다시 불러주세요,’하고

나왔습니다.

 

여름학기첫주 (2).jpg

 

여름학기첫주 (4).jpg

 

 

목요일 오후, 학생들은 드디어 마쳤다고 합니다.

 

깊은 숲속 같은 느낌의 청록색 벽면이 나왔습니다.

3면 중 한 면에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 덧칠을 하여

맨 밑의 허연색이 드러난 곳도 한 군데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이 학생일부가 ‘망쳤다’고 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여름학기첫주 (1).jpg

 

여름학기첫주 (3).jpg

 

학생들 모두가 색이 잘나왔다고 하면서도

사람마다 느낌이 달라서

그 깊은 숲속같은 청록색의 흐름이

‘곰팡이 핀 것 같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개학 첫주의 미션은

코로나 19로 인한 3달간의 공백을 천천히 채우기위한

워밍업으로 시작된 활동이었습니다. 한 팀으로 활동해가기 연습이었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정원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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