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과정은 여름학기에 과학실험 수업이 있습니다.
해마다 아이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시간!ㅎㅎ
올해는 하나의 재료로 여러가지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만난 재료는 레몬! 레몬으로 무엇을 할까요?
1.레몬청 만들기
과학과 요리의 경계는 한끗 차이..?ㅎㅎ
손을 깨끗히 씻고요, 레몬도 썰고, 레몬과 설탕의 무게를 1:1로 재서 차곡차곡 담아요.
써놓고 보니 과정이 단순한 것 같은데, 새싹들이 하는 것을 보면 우당탕탕??ㅎㅎ 시끌벅적!
흘린 설탕 닦는 것까지 마무리!!
2.식초(레몬 대신 씀)-소다 반응실험
원래 레몬을 쓰려고 했으나, 양이 부족하여 식초를 썼습니다.
이 실험은 유튜브에도 자료가 많아요!
아이들도 다 아는 실험인데, 그럼에도 좋아한다는..
보글보글 반응이 이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만큼 즐거운 게 없지요.
학교에서는 실험을 할 때 내용이나 호기심도 중요하지만,
준비하고 정리하며 서로 돕는 전 과정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풍선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깔대기를 먼저 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안 흘리고 넣을까?' 질문을 먼저 해요.
먼저 발견 한 사람이 알려주기..ㅎㅎ (이 날은 제가 알려주었다는)
짜잔! 부풀어 오릅니다.
발생한 기체의 특징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페트병에 남은 기체를
양초의 불 위에 갔다대보기도 했어요.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베이킹소다 용액, 식초, 소다+식초 반응액에 PH시험지를 넣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기도 했고요.
3.레몬 씨앗 발아시키기!!
대망의 제일 재밌는~~~ 레몬 씨앗 발아시간입니다.
씨앗을 물에 불리기 전에 얇은 막을 벗겨야 하는데요,
새싹들이 초 집중했다는..!!!
파레트 접시에 휴지를 깔아 물을 넉넉히 부어놓았습니다.
씨앗에 이름도 붙여보았어요.
새싹들이 그러네요.
"진짜 자랄까요?"
그러게요? 진짜 자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