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정원 이동수업 2일차, 오늘의 미션; 내일학교 정원에 있는 식물들의 정체를 밝혀라!
내일학교에는 양호실을 겸하고 있는 신통한의원 둘레의 정원,
흙부대로 만든 자람과2와 그 주변의 정원,
식당인 웃는하늘 주변의 뒷마당 같고 숨겨진 비밀의 정원같은 본관 뒷쪽의 정원,
학교 본관 건물 주변과 운동장 전체 정원등 크게 4개의 정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4개 팀으로 나누어 그 정원들에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조사하는 미션입니다.
아침 굿모닝 타임이 끝나고 4개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휴대폰에 '모야모'라는 앱을 설치하였습니다.
이 앱에다 알고 싶은 식물 사진을 찍어 올리면 바로 답이 올라오는 앱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바로 사진으로 올립니다.
그런데 모야모 앱에서 바로 답이 올라오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럴 땐, 선배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참누리님, 밝은해님 등 정원을 만들고 있는 분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식물인지 묻는 것이지요.
흠, 사진으로는 잘모르겠어요, 현장으로 직접 나가봅시다, 하고 정원으로 다 같이 나갔습니다.
그렇게 정보들을 모았으면 플레이스C로 들어와 노트북에 문서 작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짬을 내어 축구로 몸을 풀기도 하고.....
저녁 시간에도 운동장에서는 기운차게!
내일 있을 입학식을 앞두고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푸른언덕님의 축하곡 연주로 시작.
앗, 반가운 얼굴도 만납니다.
원주에서 학교를 다니시는 세원선생님!!!
행사장에 놓인 새싹학교 꽃 다발!
저녁 공양 이후 토크쇼 진행 중입니다.
가운데 앉은 여학생은 이르름이 '우주' , 학년도 중2 랍니다. ~~
밤 운동장에서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공연 전에 달빛 기행도 있었습니다.
0520 기사
멋진지구
오늘 7시 30분쯤 일어나서 옷갈아 입고 아침열기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그 뒤 좀 쉬다가 굿모닝타임에 들어가서 내일학교 입학식 기획서 발표를 들었다.
어제 페일을 당해서 오늘은 통과될 것 같았는데 한 번 더 페일을 당해서
내일학교 기획서 통과는 매우 빡센 것 같다.
그 뒤 우리에게만 미션이 있었는데
내일학교 근처 꽃들을 ‘모야모’란 앱을 통해 알아보고, 특징 25가지 종류로 알아보는 미션이었다.
나는 금빛바다님, 하얀하늘님과 팀을 맺고 신통한의원 쪽 식물들을 알아보았다.
어제와 같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빠르게 25가지를 알아보고 쉬웠다.
그렇게 쉬다가 점심을 먹고 내일학생들이 전야제 리허설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중간까진 잘 보다가 회의가 너무 길어져서 나가서 놀았다.
그 뒤에 쉬다가 저녁을 먹고 씻었다.
그리고 8시부터 전야제를 봤다. 도서관 행사부터 토크쇼, 운동장에서 공연까지 봤다.
하기 전엔 기분이 그저 그랬는데 전야제보고나니 기분이 괜찮아졌다.
배운 점 : 내일학교 기획서는 통과받기 어렵다. 축제 할 땐 완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전야제 소감: 재미있었다. 솔직히 도서관, 플레이스 c 행사는 그저 그랬는데
마지막 행사는 재밌고 즐거웠다. 내일학생이 노력한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
만족도 : 8 이유: 어제보단 좋았다.
푸른하늘
오늘은 피곤하다. 아침에 제대로 깨기 전까지 5번 이상을 깬 것 같다. 겨우 깼다.
굿모닝 타임에는 짧게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미션에서 주변 식물 이름에 대해서 25가지 종류를 알아오는 거였다.
8학년이 이끌어서 진행하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난 욱한 게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이것 저것 쌓인게 욱하게 도고 눈물까지 난 것 같다.
산들바람님이 말해줘서 7학년들이 이끌게 되었다.
우리팀은 산들바람님, 나, 멋진나무였다.
사진을 찍어서 산들바람님한테 보냈고
산들바람님은 식물이 뭔지 알려주는 앱인 모야모에 올려서 이름을 찾고 내가 그걸 기록하는 거였다.
18개는 답이 왔는데 나머지는 7개는 답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18개만 사진 넣고 기록해 두었다.
충경선생님이 다른 것은 참누리님께 물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산들바람님이 같이 하자고 했다. 난 근데 좀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내가 좀 니까…했으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어쨌든 그래서 난 산들바람님께 “님이 찾는 거였으니까…’라고 하고 뒤에 말을 이르려던 찰나에 산들바람님이 “알았어요”라고 대답했다. 기분이 안좋았나보다.
그 뒤로 부턴 서로 말이 없다.
내가 씻고 와보니 산들바람님이 자고 있었다. 밥 징이 울릴 때 깨웠는데 안먹는다고 했다.
나중에 보니까 오고 있었다.
저녁 먹고 전야제가 시작되었다.
피아노를 푸른언덕님이 치셨는데 예쁜 소리였다.
달빛걷기에서 별빛만 보였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공연이었다. 버스킹과 랩을 들었다.
정말 제일 즐거웠던 것 같다.
어제 그저께부터 느꼈던 거지만 정말 대단하신 거 같다.
그 짧은 시간에, 페일을 받고 시간도 없는데 파이팅 넘치게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셔서 딱 내가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