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더워진 오늘 새싹과정에서는 작은 플라스틱 블럭을 천장에 닿게 하며 노는 것을 시작으로
카프라를 이용한 높이 쌓기 놀이를 했습니다.
장작 2시간동안 이어진 이 작업은 때로 새싹들에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안겨주기도 하고 카프라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여
노심초사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스트레스를 견딘 새싹들의 마음의 힘은 어제보다 더 커져있겠죠?
카프라를 균형있게 쌓아서 저 위 천장까지 닿게 하고자 노력했던 모습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시작은 가볍고 낮게!
푸른나무님도 도전^^
점점 층이 높아지자 균형을 맞추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이런...생각보다 어렵네요.
으아~~ 이렇게 와장창 무너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우리 새싹들. 다시 도전합니다.
별,지훈 팀도 쑥쑥 쌓아올리네요.
두 팀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꿈나무님은 무너지지 않을까 긴장되고 떨리나보네요~~
멋진별도 떨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으아!
"님아, 님 키까지 와야 우리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어~ 음..지금은 눈 쯤이네"
와우..정말 높이 쌓았습니다.
같은 시각, 1학년인 우리 푸른나무도 자신만의 블럭을 열심히 쌓고 있습니다.
"성공해라" 라고 응원도 하고!
블럭 높이쌓기에 도전하는 팀들은 몇 번이고 블럭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쌓고 쌓고 또 쌓아서 두 팀다 이만큼이나 쌓았네요!
멋진별, 꿈나무님의 블럭은 목표를 거의 다와서 아쉽게 무너졌답니다.
하지만 참 수고 많았고 애를 썼어요.
최후의 1인으로 유지훈님이 남았습니다.
성공여부에 따라 우리 모두의 아이스크림이 달려있기에 다들 긴장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중입니다.
결국 성공합니다!
의자 위에 올라섰을 때 자기 키 만큼 쌓기 였는데요, 이 사진은 서랍 위에 올라가서 찍어서 키보다 작지만
파란 의자 위에 올라가면 높이가 동일했답니다.
지훈님이 성공한 덕분에 점심을 먹고 다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블럭쌓기를 하고 난 후 새싹들의 소감은 "재미있고 그런데 스트레스 받고 하지만 재밌고 또 스트레스 받는다"입니다.
높이 쌓여 갈 땐 기쁨이 있었을 것이고, 무너질 땐 속상하고 무너질랑 말랑할때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우리 새싹들.
방방이에서 실컷 뛰며 해소하는 모습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