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기자 씀
아침에 식사당번을 제외한 새싹들은 충경쌤과 산책을 했다. 산책하면서 자연을 느껴보았다. 돌아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버스를 탔다. 중간에 새싹과정과 애늙은이 팀은 내려서 충경샘과 낚시를 하러 갔다. 그리고 우리 반은 산호쌤과 ‘돌문화공원’에 갔다. 돌문화공원엔 철쭉꽃과 ‘설문대할망 계단’과 제주도를 지은 여신 ‘설문대할망’이 빠졌다는 전설이 있는 연못 ‘물장오리’가 있었다. ‘하늘연못’도 있었다. 새싹들은 장화를 신고 하늘연못에 들어가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놀았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설문대할망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상도 보고, 다양한 전시물도 구경했다. 그리고 첫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나, 맑은하늘님은 미수행) 그 다음엔 중국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나는 순두부짬뽕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몇인분 끓였는지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질 못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아부오름’이다. 아부오름에 오르기 전에 그늘진 곳에서 쉬면서 나와 맑은하늘님은 1미션을 마저 수행하고, 아부오름에 올랐다. 오르막길은 경사가 가팔라서 오르는데 좀 힘이 들었다. 그러나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었다. 꼭대기에 올라서 아부오름 꼭대기를 1바퀴 빙 돌았다. 꽃과 나무, 나비와 새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아부오름 경사로가 가팔라 힘이 좀 들었다. 그러나 나무와 꽃이 많아고 꼭대기에서 아래가 한눈에 보였다. 또 2,3번째 미션도 수행하였다. 한 바퀴 돈 후,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낚시하러 간 팀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다같이 만나 카트를 타는 곳으로 갔다. 일단 모두다 미션 수행에 통과해서 기념으로 카트를 실컷 탈 수 있었다. 애늙은이 팀은 혼자 타고, 새싹반과 우리 신잼 팀은 보호자와 함께 탔다. 카트가 부우웅~ 소리를 내며 쌩쌩 달릴 때 날아갈 것 같기도 하고, 즐거웠다. 나는 환호성도 지르고, 만세도 해 보았다. 4바퀴 정도 돈 후, 처음 탔던 곳에 도착하자 카트에서 내렸다. 재미있어서 1번 더 타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1번밖에 탈 수 없어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탄걸로 만족했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하고, 마디맺음을 했다.
자연과 어우러져서 신나게 노는 여러분들도 멋진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