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부터 시작된 나 나무 수업이 오늘 일차 완성 후 발표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는 지성심 교장선생님을 비롯, 모건, 산호 선생님뿐만 아니라
오랫만에 학교에 들리신 푸른평원 어머니까지
자람과정 교실을 꽉 채운 상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7학년 느티나무님과 태양님도 참관을 하였습니다.
1차 완성이라고 하는 이유는
오늘 발표 이후 1월말까지 생애기획 수업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더 보충이 되어 완성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애쓰셨습니다.
12월 19일, 나 나무 수업을 시작하며
가치덕목 카드를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벽에 전지를 붙이고 나무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지를 찾아서 그리기도 하고
자신의 상상 속의 나무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자신이 추구해야 할 가치들을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조금씩 색을 입히고.....
오늘 1차 완성을 하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겨울 자작나무를 자신의 나무로 표현한 멋진지구님.
하얀하늘님은 보물 녹나무를 보고 그렸다고 합니다.
과학특강으로 나무 수업을 한 내용이 각자의 나무에 잘 들어가 있습니다.
뿌리에 작용하는 힘, 줄기에 있는 힘, 잎에 있는 힘과
그 힘에 저항하는 힘들이 각자에겐 무엇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자기만의 말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의 모양도 다 다르고....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평생 가져가야 할 목표도 다 다릅니다. '
그렇지만 현재 자신의 모습이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자신의 가치는 어디서 시작되는지
고민끝에 나온 발표들이라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작년과 다르게 크고 우람하게 우뚝 서는 나무들 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