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글 부분 우수작은
푸른하늘님의 시 2편 입니다.
<내일, 새싹>
2018. 5. 2 푸른하늘
멈춰서 너에게 영원히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아도,
내일이 오늘과 다름없을 것 같아도,
네 앞이 어둠으로 가로막혀 있어도,
내일은 온다. 조용히 때로는 크게,
결국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큰 나무가 되어 하늘을 보고,
땅을 마주하게 될 씨앗이니까.
아직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
'괜찮다.'
<내일새싹 이동수업>
2018. 5. 2 푸른하늘
동글동글 굴러가는 버스를 타고,
둥실 둥실 떠 있는 배를 타고,
슝슝 하늘을 지나가는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갑니다.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고,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아침을 '함께' 맞이합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생활을 해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적어도 한번은 같은 행복을 느끼게 되겠죠?
그 외 새싹들의 작품도 올립니다.
<즐거운 학교> 별
나는 내일새싹 학교에 다니는 별이다.
나는 학교와 집이 멀어서
힘들다.
하지만
재미있다.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고
익숙해지면서 생활도 좋아졌고
처음엔 친구도 없고 긴장되서
두근두근
지금은 친구도 많고 즐거워서
두근두근
<내일새싹학교> 태양
학교에는 이르름을 사용한다. 나의 이르름은
태양이다. 그리고 우리학교는 일반학교와 다르게
존중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이동수업을 간다.
내가 간 곳은 홍천, 양양, 봉화, 파주 등을 간다.
그리고 일반학교와 같이 의장을 뽑는다.
나는 일반학교와 달리
공부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학교는 일년 내내 공부만 하는데 이 학교에는
여러가지를 해서 좋다.
<내일주의 만세> 금빛바다
욕? 폭력?
그런 거 없다.
있어도 없앤다.
왕따?
그런 거는 우리에게는 존재할 수 없다!
선생님이 교육과 학생을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는 학교가 있습니까?
내가 누군지 고민하고 찾도록 도와주는 학교가 있습니까?
서로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가 있습니까?
내일새싹이 그런 학교 입니다!
국영수, 시험, 성적의 늪에서 벗어나
저학년은 놀고 고학년은 진로탐색과 나에 대해 고민하는 바로 그런 곳!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바로 그런 곳!
도시에 있지만 시골에 자주 가는!
이 곳에 들어온 사람들은 천운이다!
장점이 셀 수도 없이 많은데 !
그러나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이 곳에 입학한 여러분 모두 천운이 내린 겁니다.
모두가 동등한, 내일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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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은 멋진별의 작품입니다.
수상 후보로 오른 작품인데 올해는 아쉽게도 우수상을 못 받았습니다.
내년을 기대해요, 멋진별님~~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