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봉화에 온지 열흘이 되었네요.
새싹들은 크게 다친데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1주차에는 '무릎이 아파요', '손바닥이 아파요' 했는데요, 2주차가 되니 많이 안정된 듯 하네요.
식사량도 엄청 늘었습니다.
내일학교 조리사 선생님과 공양 담당 선생님도 무척 놀랄 정도로요...
잔치국수가 나온 날엔 5그릇을 먹는 새싹도 있었고, 기본이 2그릇씩이었답니다.
새싹들이 정말 많이 크려나봐요.
오늘은 농장체험을 했습니다.
닭이 좋아하는 풀을 뽑고, 집란(달걀줍기)을 했어요.
새로 지은 숲속도서관 건물과 온실도 구경했습니다.
온실에서 스프링클러를 틀어 소소한 물놀이도 하고요.
오후에는 학교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책을 읽었습니다.
어제, 오늘 활동적으로 몸을 많이 써서 매우매우 귀찮아하는 모습들이 있었으나..
막상 시작하니 어떻게 해서든 하려는 모습이 나오네요.
11-12일차에는 조금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소식 또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