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악수업 할 때 있었던 일에 대해서 임시 새싹민주 총회를 열었습니다.

그 회의기록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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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음악시간에 들어갈 때는 조용히 해야된다고 느꼈습니다.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임시민주총회.....................

 

참석 : 우주 금빛바다 하얀하늘 멋진나무 태양 멋진지구 북극성 별 태평양

푸른하늘 꿈나무 느티나무 산호 충경 (미라클 결석, 멋진나비 조퇴)

일시 : 오전 11시 39분 – 12시 42분

장소 : 더불어방

 

안건 : 음악수업에 대해서

 

푸른하늘 : 안건은 다 알고 오신거지요?

우주 : 어제 제가 학교에 안와서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지요?

푸른하늘 : 몇 명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당시 상황

 

금빛바다 : 음악 수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연주 전이었는데 선생님이 체크 중이었는데 갑자기 시끄러워져서 한쪽에서는 오버워치 이야기가 들리고...제 한쪽 옆에서는 바이올린 활 쓰기가 어려웠고...그 때 선생님이 화를 내셨지요. 엉터리다. 한 분을 지적하였는데 000님이죠. 할 거냐 말거냐...제가 이해한 것은 그 정도입니다.

 

북극성 ; 내가 떠든 것은 아니잖아요.

 

푸른하늘 ; 다른 사람 이야기도 들어야 할까요? 우주님 대충 상황을 알겠어요?

우주 ; 네

 

푸른하늘 ; 선생님이 이야기하고 있는 데 집중도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저는 제 이야기를 하자면, 평소 시끄러운데 어제따라 좀 더 시끄러워져서 선생님 이야기도 안 듣고 안 들리고 해서 선생님이 화라고 할까 크게 말을 하셨는데...선생님 말씀 중에 좀 너무 시끄럽다를 인식하게 된 게 ..선생님이 가신 많은 학교 중에서 여기가 제일 시끄럽다고 했을 때 충격이었다. 많이 시끄럽구나 하고.

 

여기 일에 대해 이야기할 사람 있으세요?

느낀 점을 돌아가면서 이야기해볼까요? 우주님은 안 왔으니까, 누구 먼저? 하고 싶은 사람? 태양님부터 이야기해봅시다.

 

태양 ; .... 생각해 볼게요.

멋진나무 ; 저는요, 선생님이 먼저 다른 학교들 중에서 여기가 제일 시끄럽다고 했을 때 우리가 많이 시끄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멋진지구 ; 다시 생각해보면 그 때 당시 정신이 없고 시끄러웠던 상황이 맞는 거 같고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잘 못 들었는데 그걸 잘 못들을 정도로 시끄러웠으니 그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북극성 ; 저는 그 때 떠들지 않아서 선생님 말씀이 이해는 안 되는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아는 중학교 음악 수업은 이거보다 더 시끄러웠는데 저희보다 몇 개 학교만 다니셔서 여기보다 더 시끄러운 곳에 가게 되면 그런 말씀을 하실 것이니 ...저는 별로 안 시끄러웠을 것 같다.

 

하얀하늘 ; 음악수업 때 사람들이 북적대고 시끄럽다고 생각했고 그 음악을 하려고 하면 잘 안 들려서 선생님이 시끄럽다고 한 게 공감이 되요.

 

(태평양, 별은 음악 수업에 들어오지 않아 지나감)

 

꿈나무 ; 그렇게 화내신 것은 처음이어서 우리가 시끄러웠던 ...화를 많이 내셔서 우리가 시끄럽구나 생각을 했어요.

 

느티나무 ; ....

푸른하늘 : 좀 있다가 말씀하실래요? 조금 있다가 말씀 하는 걸로 하고 , 금빛바다님?

 

금빛바다 ; 솔직히 모두가 시끄러웠구요, 그날은 유난히 더 시끄러웠던 같아요. 유난히. 평소보다 유난히 많이 시끄러웠지요. 악기 연주를 방해하는 정도. 바이올린은 서서 연주해야 하는데 옆에 두 사람이나 서있어서... 잠시 온 북극성과 태양님. 바로 그 직후에 화를 내셨어요.

 

태양 ; ...

 

푸른하늘 ; 태양님, 선생님이 화를 내실 만큼 시끄러웠나요? 잘 모르겠어요?

태양 ; .....

태양 ; 좀 많이 시끄러웠던 거 같아요.

 

푸른하늘 ; 느티나무님?

 

느티나무 ; 어디 어디가 시끄럽다는 말을 한 두 번 들은 것도 아니고 어디 어디가 제일 시끄럽다는 그런 말을, 그런 말이 ..뭐라 해야 되지...이걸...어디 어디가 시끄럽다는 말은 뭐 좀 시끄러운 말은 맨날 나오는 말인데 그 한 마디 가지고 유난을 떨 필요는 없구요. 좀 시끄러웠어요. 그냥 딱 시끄러울 만큼 일반적으로 시끄러웠다. 그 정도.

푸른하늘 ; 선생님이 화 낼 정도는 아니였다?

느티나무 ; 선생님이 시끄럽다 할 정도는 되고 평소보다 많이 시끄럽다 할 정도는 아니였다는 거죠.

충경 ; 평소에도 그 정도는 시끄러웠다는 거지요?

느티나무 ; 다른데 보다 여기가 제일 시끄러웠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시끄러운 것은 아니란 거죠.

 

푸른하늘 ; 대부분의 사람이 시끄럽다는 ...시끄럽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인식을 하고 있는 거지요.

 

산호 ; 상황은 들어보았으니, 선생님이 화난 것에 대해,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어요.

 

푸른하늘 ; 선생님이 화난 것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이 둘 중에 무엇을 먼저 이야기할까요?

(00님 졸지 마세요....**님도 고개 좀 드세요...)

 

푸른하늘 ; 뭐 먼저 할까요? 앞으로 음악 수업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할까요?

 

 

 

2. 앞으로 음악시간에 어떻게 할까요?

 

푸른하늘 ; 저부터 할께요.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는 들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주 당연하게요. 그리고 우리가 수업시간에 앉아서 하는 사람도 있고 의자 갖고 오는 사람도 있는데 의자에 앉든 뭐든 앉은 자리에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아요. 금빛바다님 있으면 움직이고 그러는데 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정신 사납지 않게 일어날 일이 아니면 검사 받는 거 아니면 여기 저기 왔다갔다하지 않고 다른 사람 방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말씀 하시면 대답하고.

다음에 하고 싶은 사람? 멋진나무님.

 

멋진나무 ; 저는요, 당연히 시끄럽다는 말을 들었으니 조용히 해야 하구요, 그리고 각자 리코더는 리코더 기타는 기타끼리 그 자리에서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북극성 ; 저는 별로 시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 그래도 선생님이 시끄럽다고 하셨으니까 앞으로 음악 수업에는 200자 이하로 말을 합시다. (어려우면?) 그 때 또 이런 말을 할테니까 그 때 고치면 되죠.

 

푸른하늘 ; 북극성님은 한 마디로 필요 없는 말을 하지 말자는 거지요.

 

금빛바다 ; 악기끼리 자리를 지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하늘 ; 불필요한 이동을 없애자? (네)

다음 우주님, 음악 수업에서 시끄럽다는 이야기 나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 거 같아요?

 

우주 ; ....(생각해볼래요? ... 네 ..)

태양 ; .....(좀 더 생각해보는 걸로 하고...)

멋진지구 ; 저도 일단은 필요 없는 말은 안 해야될 거 같고 저도 같은 악기끼리 모여서 어디 자리이동을 하지 않으면 좋을 거 같아요.

하얀하늘 ; 저는 음악하려고 할 때 다 준비되어서 할 수 있게 하면 좋겠고, 이야기 하더라도 중요한 이야기 아니면 쉬는 시간이나 끝나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별 ; 좀 생각해보고요.

꿈나무 ; 너무 필요없는 말은 하지 말고 악기끼리 모여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느티나무 ; 조금만 주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주의하자는 것이 무슨 말?) 전체 분위기 보면서 좀 주의하면 되지 않아요? (눈치껏 떠들자는 이야기?) 네.

 

우주 ;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네.

태양 ; 저도 음악시간에 필요 없는 말은 안하면 좋을 거 같고 ...(끝?) 네.

별 ; 저는 말 할 때 크게 안하고 조용히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태평양 ; 저는 음악 시간은 조용히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필요 없는 이야기는 안하는 게....

 

푸른하늘 ; 그러면 앞으로 음악 수업에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 나온 것을 들어보면, 같은 악기 끼리 모여 앉아서 그 자리에 있고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듣고, 말을 필요 없는 말은 최대한 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되었나요?(네) 혹시 이렇게 하자는 것이 싫다는 사람 있어요? (....) 없어요? (네) 그럼 앞으로 이렇게 음악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도 되나요? (넵)

 

3. 음악선생님께서 화를 내신 것에 대해서는...

 

푸른하늘 : 선생님이 말씀 하셨던, 화가 나서 저희가 집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느티나무 : 뭘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푸른하늘 : 선생님 기분을 우리가 안 좋게 한 거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자유롭게 이야기해봅시다. 한마디로 선생님이 피해를 입으신 것이니까. 누구 먼저 할까요? (지적 하세요.) (말 잘할 사람으로...)

 

북극성 ; 제가 너무 말을 못해서 ..제가 이거에 대해서 잘 모르고요. (생각해볼거예요?) 제가 말해보겠습니다. 저희는 음악선생님이 기분이 안좋으시니까 상관하지 말고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립시다. (끝?) 네.

 

느티나무 ; 그런 말 한 두 번 들어요? 그렇게 막 선생님이 뭐라 뭐라 하는 것을 솔직히 한 두 번 듣는 것도 아닌데 저는 별로 .... 한 두 번 듣는 것도 아닌데 별 그거 딱히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충경 : 수업지도 교사로 000님에게 경고. 시간이 없는데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로 분위기 흐리는 것에 대해. )

 

금빛바다 ; 일단 저는 적어도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과가 없더라도 행동으로라도 보여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원래 시끄러운 데 아니고 아니면 그날만 그랬다는 것을..(말로?) 아니, 행동으로요. 이런 식으로라도 해야 될 것 같아요. 사과나 행동으로 보여주자.

 

태양 ; 선생님이 시끄럽다고 말을 했으니까 저희가 사과를 하는 게 적절할 거 같아요.

 

멋진나무 ; 저는요, 일단 선생님이 시끄럽다고 화를 냈잖아요, 그러니까 행동으로 시끄럽지 않게 보여주면 될 거 같습니다.

 

멋진지구 ; 저는 선생님이 시끄럽다고 하셨으니까 저희가 믿을 수 있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거나 지금보다 음악 수업을 열심히 하는 거예요.

 

북극성 : 저희가 제일 시끄럽다고 했으니까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 보내드리고 음악 수업에 견학 좀 하고 오세요 하고 보냅시다. 그러면 선생님 생각이 싹 바뀔 겁니다.

 

하얀하늘 ; 저는 다음부터는 시끄럽지 않게 했으면 좋을 듯 합니다.

 

별 ; 다음부터 시끄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태평양 ; 다 같이 한번 집중해서 잘해가지고 ...

 

푸른하늘 ; 저는 다 같이 뭐 집중을 하는 게 좋을 거 같고요, 갑자기 생각이 든 건데 선생님 마주치면 인사를 합시다. 원래 인사를 잘 하자고요. 인사를 잘 안하잖아요. (원래 잘 하는데.../ 인사하는 걸 못 봤는데...)

 

꿈나무 ; 다음부터 말을 줄이고 집중하면서 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푸른하늘 : 정리하자면 많은 분들이 행동으로 보여주자. 다음 주부터 최대한 집중을 잘 하자는 거지요?

 

충경 ;제가 궁금한 것은 선생님이 그렇게 화를 냈는데 그냥 수업을 하는 건 좀 이상한 거 같은데 ....

산호 ; 저 같으면 지난 시간에 일단 그런 문제가 발생한거니까, 들어올 때 학생들이 준비하고 앉아서 인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이야기 한번 정도 해주고 시작하면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아요.

제 의견이 있는데 객원교사 선생님들을 만나볼 때 이런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요. 너무 떠들어서 수업을 못하겠다는 말을 들은 건 처음이예요. 여러분 스스로의 명예 회복이 중요해요. 방식이 무엇이 되든.

 

푸른하늘 ; 그러니까 다음 수업 들어올 때는 집중을 하고 악기팀 끼리 앉고 다 같이 인사를 하고 지난 시간에 저희가 시끄럽게 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걸로...

(인사는 누가?) 누가 했으면 좋겠어요?

 

금빛바다 ; 멋진지구.

멋진지구 ; 다 같이.

푸른하늘 : 대표로 ..

태양 ; 돌아가면서 이야기합시다.

푸른하늘 : 한 사람이 대표로 말하자? 돌아가면서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말합시다. 태양님부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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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벌써 반이 되었어요~ 오늘은 농장체험!

    벌써 봉화에 온지 열흘이 되었네요. 새싹들은 크게 다친데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1주차에는 '무릎이 아파요', '손바닥이 아파요' 했는데요, 2주차가 되니 많이 안정된 듯 하네요. 식사량도 엄청 늘었습니다. 내일학교 조리사 선생님과 공양 담당 선생님도 무척 놀랄 정도로요... 잔치국수가 나온 날엔 5그릇을 먹는 새싹도 있었고, 기본이 2그릇씩이었답니다. 새싹들이 정말 많이 크려나봐요.   오늘은 농장체험을 했습니다. 닭이 좋아하는 풀을 뽑고, 집란(달걀줍기)을 했어요. 새로 지은 숲속도서관 건물과 온실도 구경했습...
    Date2022.07.14 By산호 Views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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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한달살이 9일차 - 내리막길에서 데굴데굴 구르기

    7.12 기사 벚나무 기자 씀   오늘 식사당번은 푸른밤님, 몸깨우기는 발레님이었다. 몸깨우기 시간에 난 아침부터 몸이 조금 불편하나 데가 있어서 쉬었다. 식사 시간이 되자, 푸른밤님과 산호쌤이 준비한 아침을 맛나게 먹었다. 메뉴는 주먹밥, 미역국, 참외, 치킨너겟이었다. 그 다음 오전수업에서 다른 새싹들은 어제 읽던 톨스토이 단편선의 ‘바보 이반 이야기’를 마저 읽고, 어제 바보 이반을 읽고 할 3가지 미션 중 아직 2가지를 미수행한 나는 그것을 마저 수행할 시간을 가졌다. 내가 그날 한 2번째 미션은 바보 이반 이야기 제1장...
    Date2022.07.13 By산호 Views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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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7/11 월요일, 한달살이 2주차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어제 밤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는지 실외 여기저기에 물이 흥건했습니다. 원래 오늘 계획으로는 내일학교 농장에 가서 닭들을 만나 인사도 하고, 맛있는 고들빼기도 주고, 집란도 하려는데 비가 와서 아쉽게도 농장에 가는 날이 수욜로 미뤄졌습니다. 아침산책으로 경치 좋고 평화로운 봉화마을을 산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굿모닝 타임을 하고, 아침식사를 했지요. 오전 수업은 미디어 캠프 수업 중 ‘또 다른 나를 주제로 각자 자기만의 영상 만들기를 했습니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취재...
    Date2022.07.13 By산호 Views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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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드디어 한달살이 일주일이 되었어요~~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 봉화의 밤입니다. 내일까지도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요.   자람과정은 어제 새싹과정이 내려간 후, 자율 주도하는 토요일을 보냈어요.   (더 궁금하시다면 https://youtu.be/67bAhvvQJvw 참고해주세요~)   한 이틀까지는 '선생님 시간이 너무 느려요. 오늘이 하루밖에 안지났어요?' 했습니다. 그러나 벌써 일요이이 되었네요.   일요일은 온전히 '쉼'의 날입니다. '동아리 하면 안돼요?' '학교 유튜브 보여주세요.' 하는 새싹들에게..   오늘은 쉬라고 식사당번도 빼주고, 청소도 안하고, 기상시간도 정하지 않고...
    Date2022.07.11 By산호 Views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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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한달살이 6일차...새싹과정, 예비자람과정은 서울로

    6일차 오늘은 새싹과정과 예비 자람과정이 서울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한달 살이 21일 중 새싹과정은 2번에 나누어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집을 오래 떠나 있는 것은 어렵습니다.  (신나게 놀고 저녁  취침 시간이 되면 눕자마자 다들 곯아떨어지고 다음날 아침 6시면 다시 일어나 하루 종일 노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   아침 굿모닝 타임에서 인사를 하고 1주 뒤에 보기로 했습니다.     자람과정만 남아있는 1주 동안  새싹, 예비자람과정은 서울에서  또 다른 다양한 수업을 해보고 자람과정은 자람과정 답게 미디...
    Date2022.07.09 By충경 Views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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