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열기로 산책을 갔다. 묵언으로 갔다. 가서 소나무도 껴안아보았다. 아침열기를 하고 밥을 먹고 회의를 했다. 무슨 회의냐면, 이동수업 기간동안 게임을 한 사람이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회의했다. 그리고 조금 놀다가 풀을 뽑았다. 풀은 우리 새싹 중에 한의원에서 손님용 젤리를 주머니에 넣어온 사람도 있고, 그냥 막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젤리를 사드리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잡초뽑기로 돈을 벌기로 했다. 그래서 17킬로를 뽑았다. 우주님은 나뭇가지를 잘랐다. 손가락이 엄청 아프다고 한다. 그래도 잡초를 뽑고 나서 모두 마음이 즐거웠다고 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오늘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밭에 어떤 씨를 심어서 1년 동안 키울 건지를 생각하는 날이다. 모두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