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교 하는 길이 신났나 봅니다. 생글생글 동그란 눈을 크게 뜨고 인사하는 저학년들,
"가정학습 기간 동안 너무 심심했어요" 목이 길게~~~ 쭉 뽑혀 나온 남학생,
깔끔하게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온 더 잘 생겨진 새싹,
그 사이 키가 손가락 마디만큼이나 커진 고학년,
3주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나 봅니다.
그 동안 비어 있었던 공간들 먼지도 털어내고
교실 책상도 알콜로 깨끗하게 닦으며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어떤 자람을 하고 싶은지? 즐거운 상상도 해보고 자신의 마음 상태도 살펴보며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명상으로 가을학기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저학년들 자세! 정말 멋집니다.
여름방학 동안 귀국했다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다시 출국하는 큰강님이 우리 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자람과정 새싹들의 요청으로 미국에서의 대학생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새싹들에게 유익한 이야기와 즐거운 장난(^^)도 함께 해주신 큰강님~
고마워요!!!
이어 각 반별로 가정학습 기간 동안 즐거웠던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티 타임도 가졌습니다.
또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수업시간표, 학사 일정, 진도가 조금 빠른 반은
새학기 이끄미를 비롯한 역할 정하기도 마쳤습니다.
놀 때도 공부할 때도 과제수행할 때도 뭐든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가을학기 기차 출발합니다~~~ 뿌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