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학부모교육 세 번째 시간은 ' 엄마가 된다는 것' 주제로 참밝음선생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일곱 분의 어머님과 함께 한 이 시간에는 임신, 출산, 태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엄마가 되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힘들었던 것들은 어떤 것이었는지,
아이와 만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었는지를 떠올리며 하나 하나 적어보았습니다.
힘들었던 점들을 떠올르며 애쓴 자신에게 위로의 마음도 전하며 거울명상도 해보았고
예쁜 편지지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자신에게 편지도 써보았습니다.
아이의 생일이 되면 챙겨주느라 분주한 어머님들.
그 날은 우리 어머님들이 처음으로 엄마가 된 날이기도 하지요.
앞으로는 첫 아이의 생일은 엄마가 된 날로 자신을 더욱 격려하고 북돋는 날로 기념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왠 태교? 의아해 하시기도 했지만
한 분씩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면서 자연스레 공감대도 형성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아이 보다는 어머니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세 번째 교육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