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일차 기자 금빛바다입니다.
오늘은 여자와 남자 모두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민박집이 참 좋은 탓인지 잠이 솔솔 왔던 것 같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몸이 뻐근한 것을 풀어주었습니다.
위에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물론 김치를 먹지 않은 사람도 몇명 있죠........ 그중 한명이 접니다..
사랑코트 민박을 떠나려는데 정말 떠나기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민박 시설이 매우 좋아서 그렇습니다. 사랑코트는 완전 호텔급이였습니다.
어제는 다 못 걸었지민 오늘은 다 걸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오늘 걸은 코스는 금계에서 동강으로 버스를 타고 동강에서 수철까지 걸어갔습니다. 약 12km의 행군을 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초반은 거의 평지나 아스팔트길을 걸었습니다. 초반은 쉬워서 잘 갔습니다. 문제는 상사폭포부터였습니다. 상사폭포에 도착해서 발을 담그고 놀면서 쉬고 폭포 위 쉼터로 올라가는 길부터 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10분 거리였다가 20분 거리로 바뀌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쉼터에 도착해서 다들 라면을 흡입했습니다. 밥을 먹고 힘을 냈습니다.
후반에는 아스팔트 길이었으나 힘이 빠진 상태. 게다가 무릎나갈듯한 내리막길입니다. 저는 작년에는 내리막길이 좋았으나 요즘은 싫어졌습니다.
드디어 도착지인 서연민박에 도착하였습니다. 짐을 풀고 수철가든 식당에서 된장국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다 배불리 먹었습니다. 저는 너무 배불러서 일어나다 뒤로 고꾸라졌습니다.
오늘은 마디맺음을 하자마자 바로 모두 잠을 잤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갑시다!!
ㅋ 얼마나 많이 먹었길래 뒤로 넘어졌나요~~?
괜찮은거죠?
드뎌~낼 도착이네요~모두 힘내서 끝까지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