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학기가 되어 첫 번째 주를 마디맺음 하는 날이네요.
오늘은 내일새싹학교의 특별한 날입니다. 2016년도를 맞이해 4번째로 정의림 새싹을 입학생으로 맞이하였습니다. 환영합니다. 정의림 새싹. 축하드립니다.
이제 곧 의림이를 이르름으로 부르게 되겠네요. 어머니의 환한 얼굴에서 빛을 느낍니다. (그런데 의림이는 긴장을 했는지
표정이 굳어있네요? 새싹들과 뛰어놀 때는 활짝 웃는 모습 뿐이었는데... 웃어요. ^ ^ )
여름학기이다 보니 축하의 자리에 부모님은 유일하게 푸른하늘과 멋진나무님의 어머니인 마음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어서 2016년도 새싹의장선거가 있었어요. 시우선생님께서 4학년 새싹인 사랑빛과 멋진나무님을 선거위원으로 이끌어 주셔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처럼 실제 선거를 하듯이 체계적인 절차를 밟아 진행되었습니다. 투표는 입후보자 등록부터, 유권자는 내일새싹학교에 새싹과 자람도우미 모두, 그리고 1인 1표, 비밀투표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멋진꿈이 좌중 앞에 나와 새싹의장 후보가 된 경위와 후보로서의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충경선생님의 권유에 의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이 자리에 나온 멋진꿈의 마음이
어쩌면 새싹의장으로서의 바람이 있었진 않았을까. 기대를 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드디어 개표를 하고 22분의 유권자 투표에서 19표 찬성, 반대 3표로 별하늘 이래로
압도적인 찬성표로 멋진꿈님이 2016년 내일새싹학교의 새싹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짝짝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꿈님의 이르름처럼 새싹공사 때마다 멋진꿈이 펼쳐지는
내일새싹학교를 기대하겠습니다.
당선소감 발표에서 멋진꿈님은 열심히하겠습니다. 하고 말하며 새싹들에게 새싹공사 때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새싹의장으로 마음을 다해 수고해준 푸른하늘님도 아낌없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애쓰셨어요. 푸른하늘님! ^ ^
새싹의장을 멋지게 마친 푸른하늘님에게는 내일새싹학교의 전통에 따라 책 3권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점심 때는 입학 기념식으로 국수와 함께 닭다리도 뜯었습니다.
자람과정 반은 다음 주 손바닥정원 이동수업이 기다리고 있기에 금요일 2차 기획서 작업으로
교실이 뜨거워졌습니다.
과연 새싹들은 예정대로 월요일에 개인기획서와 전체 기획서를 완성하고 떠날 수 있을까요?
( 결국, 늦은 밤 8시 50분까지 남아 기획서를 작성하고 준비물을 점검했는데 전체기획서가 완료되지 않아 월요일 이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람과정은 화요일 떠나게 됩니다. 물론 기획서가 완성된다면 말이지요. )
여름학기가 역동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만큼 지치지 않게 새싹들의 마음을 북돋아주세요. ^ ^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