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 하루 지난 내일새싹학교에서는
아침부터 부모님들의 따뜻한 선물과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어요.
사랑스러운 새싹들의 밝은 웃음이 내일새싹학교의 가장 소중한 선물임에도
매년 감사의 선물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스승자람방에 환한 달빛이 비추었습니다.
졸업생이 선생님들을 뵈러 케이크를 들고 찾아왔어요.
정다운 달빛님 이야기를 새싹들에게 들어서
어떤 분위기와 어떤 마음과 어떤 얼굴을 가졌을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환하고 맑은 상상한 대로의 선한 모습이었습니다.
달빛님은 충경선생님과 교실에서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면서
빈 교실에 책을 읽다가 오래오래 학교에 머물었습니다.
학교를 찾아가면 항상 뵙고싶은 따뜻한 선생님이 한결같은 느티나무로 계신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 같아요.
그리고 벽에 새싹의장 후보를 등록하는 공고가 붙었습니다.
새싹의장에 도전해 보세요!
활짝 문이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