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새싹학교에서는 가을학기부터 영어를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해보고자
특별 강사님인 평안님을 초청하여 영어 수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늦은 저녁 아홉분 정도의 부모님들께서 자람하는 별사랑 나무반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구인님, 포비님, 마음님, 하얀마음님, 큰나무님, 긍정님, 화해님, 의림 어머니, 건률 어머니)
먼저 우리 학교의 교무부장님이신 충경선생님께서 시작 열기로 앞으로 영어 수업에 대한 진행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째, 자기주도형 (매일 2시간 이상)
둘째, 교재 및 레벨 테스트는 자비부담
1만 시간의 법칙을 아시지요?
하루 3시간 일주일 20시간씩을, 10년 또는 하루 6시간씩을 5년동안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된다는 법칙입니다.
전세계가 국경이 사라지고 이곳과 저곳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터득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영어를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한글을 깨칠 때처럼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을까. 새싹들과 함께 자람도우미와 부모님들이 더불어 배워나가야할 부분이겠지요.
드디어! 오늘의 특별 강사님인 평안님께서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푸른언덕님의 부모이기도 한 평안님은 현직 수학교사이시기도 하지요. 그런데 자신할 수 있게
비싼 어학원을 보내지 않고 자녀들을 집중 듣기와 흘려 듣기, 잠수네 영어 듣기 방법으로
캘리포니아 여행 때 원워민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둘째 아이가
영어를 술술 말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책을 사용한 집중 듣기: 손으로 영어단어를 짚으면서 자세히 듣는다.
2. 비디오를 사용한 흘려듣기: 쉬운 것부터 듣고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 접근한다.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발음이 정확해서 공부하기는 좋은데 말이 빠르다는 점이 있고, 비디오를 사용한 흘려듣기는 영어자막을 틀어놓고 듣지만, 먼저 스토리를 알아놓고 영어자막을 보는 게 더 유익하다고 합니다.
새싹과정은 게임식이나 놀이식으로 영어를 접근하면 좋고, 혼자보다는 역시 함께 영어공부를 해야 아이들이 놀이가 되어 성취도도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기주도형 수업이기 때문에 선생님과 부모님은 어떻게 자녀들을 도와주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건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따분해하지 않고 학습이 아닌 재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내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있어 하고 어떤 책에 지루해하는지 빨리 파악해서 책을 바꿔주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것은 폭풍 칭찬! 폭풍 감탄해주기 “어머, 이런 단어도 알다니!” 하고 말이지요.
이 영어 공부 방법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입니다.
아이가 재미있어야 오래오래 할 수 있고
당장 눈에 보이게 효과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계속 꾸준히 영어를 들었던 것이 언젠가는
눈에 보이게 확확 드러난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부모님들께서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자녀가 영어책을 습관적으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어요.
우선 1달 동안은 워밍업 기간이에요. 자람과정은 파닉스 교재를 통해 기본 단어를 간단히 익히고서 영어듣기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람과정 새싹들은 목요일 영어 책을 살펴보러 충경선생님과 오후에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향후 5년 간 계획으로 시작하는 영어수업!
학교에서 가정에서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도록 기대합니다.
오늘 강연을 맡으신 평안님께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 참여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