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새싹학교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결정권을 가진 회의는 새싹공사입니다.
새싹들과 자람도우미 모두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고 모두가 한 표씩 의사결정권을 가지는 전체 회의입니다.
이 새싹공사의 명칭이 주는 어감때문에 여러차례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봄학기가 끝나기 전에 새싹공사의 새로운 이름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 주부터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그 속에서 나온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싹총회
▶ 새싹회의
▶ 행복한 회의
▶ 새싹의 손
▶ 새싹 민주회의
▶ 새싹 민주총회
▶ 새싹 발전소
이번 주 새싹공사 시간에 두차례 표결을 거쳐 정해진 새로운 새싹공사의 이름은 '새싹민주총회' 입니다.
아직 이름이 입에 붙질 않아서 어색하다고 하는 새싹도 있지만 쓰고 듣다 보면 곧 익숙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어서 이틀 전에 들어온 탁구대 사용규칙과 이름을 정했습니다.
여기서 정해진 탁구대 사용 규칙은
1. 1경기당 공은 1개만 사용하기
2. 한 경기 후 다음 사람에게 양보하기(1경기는 15점)
3. 탁구대 위로 올라가지 않기
4. 기물 파손시 자기 용돈으로 사기
5. 탁구채, 공 관리인을 둬서 관리하기(학기별로 관리인 정하기- 봄학기 산들바람님)
마지막으로 탁구대 이름 후보가 여럿 나왔는데요
큰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을 세트로 해서
▶탁구대, 탁구소
▶핑, 퐁
▶멋진지구, 멋진별
▶대나무, 소나무
최종 탁구대의 이름은 큰 테이블이 핑, 작은 테이블이 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