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기사 0419 ...벚나무 기자
오늘 아침에 식사당번은 식사 준비를 하고,
나머지 새싹들은 일어나서 아침열기를 했다.
그런데 레몬님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레몬님만 아침열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아침열기 후엔 아침식사로 피자와 왕꿈틀이, 번데기를 먹었다.
아침식사로 피자를 먹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오랜만에 피자를 먹으니 맛있었다.
그 다음에는 유부초밥을 만들고, 도시락을 쌌다.
오전에 새싹과정은 내일학교에 내려가서 놀았고
자람과정은 ‘사람과 초록’ 이라는 건물에서 참누리 샘과 정원수업 강의를 들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정원을 만들면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
숲과 정원의 차이점을 알았다.
그리고 중간에 나가서 근처를 돌아다니며 식물들을 관찰했다.
정원수업 강의가 끝난 후엔 내일학교로 내려갔다.
중간에 신애 샘이 차를 태워다 주셔서 그 차를 타고 갔다.
내일학교에 도착해서 새싹과정과 인사를 하고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물풍선 놀이를 했다. 재미있었다.
물풍선 놀이가 끝난 후엔 여기저기에 떨어진 풍선 조각을 줍고, 각자 자유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중간에 나와 충경쌤은 저녁식사 준비를 하러 유니콘하우스로 돌아갔고,
내일학교에 남은 새싹들은 마저 놀았다.
저녁식사를 할 때, 나는 치즈스틱을 만들고,
충경쌤은 돼지간장불고기를 만드셨다.
그러나 나는 튀김요리를 처음 해보는 것 같아 치즈스틱을 예쁘게 만들진 못했다.
그래서 치즈스틱 중 모양이 미운 것도 있었지만, 새싹들은 맛있다고 해서 뿌듯했다.
저녁 식사 후, 마디맺음을 하고 영화를 보았다.
우리 새싹들 남은 시간도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