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이 몹시 덥습니다. 다들 시원하시라고 영상 하나 올립니다. 지지난 주에 새싹들의 물놀이 영상입니다. 혹시 아직 내일새싹학교 유튜브에 구독 신청 안하신 분들은 구독과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

자, 이제 본격적인 정원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작년에 쓰던 정원에 힘을 주기 위해 퇴비 넣는 작업부터 해야 합니다. 충경 선생님이 혼자 씽~달려가서 화원에서 퇴비를 사왔습니다.  1;4의 비율로 넉넉히 퇴비를 넣기로 합니다.  새싹 두 명 당 1포의 퇴비를 쓰기로 하고         멋진나무님 정원에는 2포를 실어다 줍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정원이 좀 넓습니다.              처음 정원을 만드는 연못님은  새 화분에 낙엽을 깔고 (거름망 대신 낙엽을 쓰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만, 벌레가...ㅠㅠ)     그 위에 화분흙을 넣고  ...

하루는 종이컵으로 놀아봤어요. 마음날씨 할 때 종이컵에다가 자기 마음날씨를 담은 다음 무작위로 골라서 뽑힌 마음날씨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미션은... 종이컵으로 탑 쌓기! 탑을 쌓기 전에 몸풀기로 모서리에 있는 컵이나 일렬로 줄서있는 종이컵을 옮겨보았고요.   중간에 어렵다며 빠지는 새싹들도 있었어요. 그럴 때는 모두의 합의를 구하고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하는게 재밌어보이면 다시 합류하기도 하죠^^     또 제가 영상찍는 것을 보더니 '저도 찍고 싶어요!' 해서 다시 모두의 합의를 구하고 영상 ...

금요일에는 새싹과정이 등교를 했습니다. 최근에 밖을 못 나가서, 오늘은 한 번 나가서 풀도 보고 나무도 보고 하늘도 좀 볼까 하여 아이들을 열심히 설득했습니다.(아이스크림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밖에 나갔습니다!     가는 길에 '더워요~~' 해도 철봉을 만나면 신나게 올라가요.       드디어 산을 넘어(?) 놀이터에 도착! 그런데.... 우리가 즐겨 타던 타이어 놀이기구가 없어졌어요ㅠㅠ     좌절도 잠시(?) 우리는 놀이의 고수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놀 수 있어요. 뜻밖의 물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리수를 발견한 것...    ...

'100가지 방법으로 놀기' 수업 중에  <네모>가 주제인 날이 있었습니다. 이날은 네모와 노는 날! 아침열기 할 때부터 네모캐릭터를 그려서 나의 마음을 표현해봐요. 처음에는 '안할래요~~' 하던 새싹도 잠시 후에 '더 하게 시간 더 주세요~~' 했다는..ㅎㅎ     그리고 나에게 없는 네모 조각을 찾아 맞추는 활동을 했습니다. 정사각형을 다양한 모양으로 쪼갠 것을 랜덤으로 나눠주었어요.       단, 나의 네모만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네모가 완성되어야  성공입니다.  또한 내가 다른 사람의 것을 가져올 수 없어요. 다른 사람에...

    온라인 화상수업에는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선생님의 간섭(?)이 자연히 덜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인데요, 예를 들어서 아이들이 “선생님, 못하겠어요!” 하고 말했을 경우   만일 학교라면.. 몸이 먼저 나서서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럴 수가 없어요. 도와줄 수 없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힘을 더 기를 기회일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요.   어떤 새싹은 하다가 실패할 것 같으면   “아이, 저 안 할래요~”   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잠시 후에 또   “물감을 조...

0422 수요일 <자람>         - 아침열기는 독서로 시작하였습니다.   -코딩수업은 조건문과 감지기능을 활용하여 game over조건 만들어보기, 스프라이트끼리 소통하는 것을 이용하여 game over 창 띄우기.. 자람도우미가 한번에 다 알려주는 것이 아닌, 다음엔 무엇을 구현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스스로 해보고 함께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구글 공룡 게임은 왠만큼 다 만들었고, 내일 완성될 예정입니다.    -오후 자람; 인문학 수업...  시 읽기   <봄날/이문재   대학 본관 앞  부아앙 좌회전하던 철가방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새싹들의 화상수업 5일차, 오늘의 놀이는 이야기하기 입니다.        맑은하늘님과 꽃님이 둘이서 학교에 놀러왔습니다. (물론, 마스크 끼고 와서, 들어오자 마자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었습니다!)   마이크 소리가 울릴 것 같이 각각 다른 교실에서 화상수업을 하자고 하니  오, 싫어요, 둘 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하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소리가 너무 울려서  중간에 자리를 옆으로 옮겼습니다.      오늘은 각자 이야기를 6분씩 하는 것으로 놀았습니다.    벚나무님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타이핑을 다 해왔습니다.  자신이 만든...

지난 주 경북 봉화에 있는 내일학교에서  내일새싹학교 가족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먼길을 오가며 힘도 들었지만  모처럼 새싹학교 전체 가족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참가하신 부모님들께 감사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 못하신 분들께도 함께 하는 마음을 전하며  그 기록들을 하나씩 올려봅니다.                                                가족 소개가 마치고 난 후 첫번째 경기는 이름표 떼기                             다음은 피구. 3팀을 두 팀으로 다시 짜서 피구를 시작하...

우리는 언제든지 즐겁게 논다 1   새싹들이 어떤 모습으로 노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부터 3회에 걸쳐 새싹들의 일상 놀이 모습을 사진 중심으로 써보려고 합니 다.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기회만 있으면 노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지난 7월 봉화 이동수업 기간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0. 달리기 내일학교 농장 앞길을 내려가고 있는데 농장 선생님의 차가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새싹들이 길 옆으로 비켜서고 차가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아 그 때, 새싹 한 명이 차를 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차가...

1월입니다. 저학년은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방방이도 덜 뛰게 되고.. 고학년은 '나 나무'와 '생애기획'을 하느라 바쁘개 앉아있는 시간이 많네요. 그래서 1월달에는 놀이수업을 3회 진행하며 최진희 선생님께서 함께해 주십니다. 오늘은 얼음땡, 고양이와 쥐 등등을 했다고 하는데 하는 내내 새싹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네요..^^ 모두가 웃는소리가 퍼지니 참 좋습니다.                                                                              

요즘 내일새싹학교에서는 점심시간마다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학교가 끝난 후 집에 가지 않고 삼삼오오 교실에 모여 게임을 6시까지 하곤 합니다. 카드가 사라진 적이 있어 새싹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라오기도 한 '뱅'이라는 게임인데요,   새싹들이 보드게임 하나로 대동단결 되는 것을 보고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겨보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보드게임 특강을 마련했고 재미누리 협동조합에서 오신 보드게임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해 주셨답니다.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했는...

가을학기를 맞은지 벌써 3주차가 되었네요. 새싹들은 각종 프로젝트와 체육활동, 새싹민주총회, 수리, 놀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일부라도 공유를 합니다. 각각의 장면들이 무엇을 하는 모습일까요? 유추해가며 사진을 감상하시면 재미있으실 거에요^^                                                                                              

달리기는 뇌의 부위 가운데 '해마'와 '전두엽'을 단련시키다고 합니다. '해마'는 기억력을 담당하고 '전두엽'은 뇌의 총체적인 사령탑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전두엽은 미래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창의력, 집중력, 판단력, 사고력을 관할한다고 하니 참 중요한 곳입니다. 새싹과정에서는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실컷 달리고 뛰어 놀고 왔습니다. 공차기도 하구요, 경찰과도둑 놀이도 했네요. 새싹들이 더 놀고 싶어했지만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쉬워 했답니다.             신기한 자세의 태양님^^                           두 ...

자람과정과 새싹과정에서는; 체육시간에 kbs 스포츠월드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조금 추운 탓에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을 왔다갔다 했답니다.  숨을 더 누가누가 오래 참는지도 하고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놀았습니다. 새싹들도 무척이나 즐거워 하였다는 것~~^^                                          

여름학기 마지막 주를 맞았습니다. 지난 주 이동수업의 피로가 덜 풀린 탓으로 월요일부터 약간 산만하기도 하였는데요, 어쨌든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봄학기 대비 도구를 가지고 노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종이접기도 하고요^^ 여름학기 소감문도 작성했습니다. 성장한 점, 좋았던 점, 보완할 점을 작성하며 여름학기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가을학기를 대비합니다.     1. 할리갈리 컵스 보드게임               2. 종이접기에 열중하는 새싹들       그런데 그 상황 속에서 숨은 해와달님 찾기! 헤헤       3. 새싹들이 아우성을 쳤던...

새싹과정은 여름학기 체육수업의 마무리로 kbs 스포츠월드 워터플레이에 다녀왔습니다! 워터파크~워터파크 노래를 부르는 새싹들이었는데요, 지난주에 양양 바닷속에서 실컷 헤엄치고 파도와 놀고 조개를 잡았음에도 실내 물놀이장은 또 다른가 봅니다. 저도 같이 놀고 싶었으나..... 숨은 아이찾기하듯 새싹들을 찾아서 예쁜 모습을 담았습니다. 파란 색감의 사진으로 가슴속까지 시원~~ 해지기를 바라며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3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밤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더 깊어진 계곡에서 신나게놀고 운동장에서 물이고인 웅덩이에서 점프하고 된장국만들기(흙물)를 했습니다. 생활훈련으로 설거지와 빨래개기를 했는데 본인바지를 못찾아서 추리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홍천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많아 불편하고 벌레가 무섭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낭만이 있다는 한 새싹의 소감이 있었습니다.    까만 밤의 불켜진 텐트는 정말 아름답네요!                                [출처] <새싹과정>홍천이동수업 3일차 일상 (내일새싹학교)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