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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을 읽고

2019년 11월 5일 멋진지구

 

 진로탐색수업 때 읽기로 한 책 3권 중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을 읽었다.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은 우리가 먹는 식단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사람이 도축될 동물들에게 대하는 태도, 육류섭취와 지구의 관계 등이 쓰여있다.

 

 작가인 존 로빈스는 모든 문제의 뿌리는 육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삼촌과 친구가 불균형한 식단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 책에서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사망원인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심장질환, 암인 이유도 육식 때문이라 하고, 동물성 식단을 먹는 사람이 식물성 식단을 먹는 사람보다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다. 연구자들은 채식주의자가 80세 까지 살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1.8배 더 높다고 한다. 채식식단을 매우 권하고 있다.

 그리고 공장식 축산업을 고발했다. 동물들을 비좁은 우리의 가둬 놓고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무시하고 수십억 마리를 키운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러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젖소에게 인공 성 호르몬제를 투여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제품 중 25% 이상에서 성호르몬제가 검출된다고 한다. 그리고 공장식 축산 시스템으로 인해 생긴 병이 광우병과 햄버거병이다. 광우병은 초식동물인 소에게 소의 부산물로 만들어진 동물성 사료를 먹이면서 생긴 질병인데 뇌와 척수에 구멍을 뚫어서 죽는 병이라고 한다.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은 사람은 광우병 인자가 몸에서 10년~30년간의 잠복기를 갔다가 나타난다고 한다. 실제 미국에서 치매로 죽은 환자들 중 6.6%가 사후 분석을 통해 광우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명 났다.

 그리고 인간의 육식을 위해 대규모로 키우는 동물, 특히 소가 배출하는 메탄의 양은 어마어마하고 그 메탄은 지구온난화에 기여를 한다. 그리고 그 동물들이 먹을 곡식을 키우기 위해 열대우림을 빠른 속도로 파괴하고, 지구온난화의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포획과 사냥으로 멸종위기인 동물들이 많아져 생태계에 혼란이 온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려면 식단을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공장식 축산을 거부하면 동물 또한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살 것이라고 한다.

 

 일단 이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이 인간이 생태계의 최상위라는 것이다. 인간들에 의해 동물들이 가혹행위를 당하고,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들은 정작 그 동물들에게 감사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살면서 동물성식품을 아예 안 먹을 순 없겠지만 최소한 희생된 동물들에게 감사함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또한 동물을 기르면서 주변 환경을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도 너무 육식만 고집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육식들이 추후의 건강을 위협할 줄은 대부분이 몰랐을 거 같다.

 미래 나의 희망 직업이 요리사이기도 하고, 미래에 요리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면 나는 이 책에 쓰여 있듯 재료를 너무 육식 쪽이 아닌 균형 잡힌 재료 비율로 요리를 하고 싶고, 재료를 구할 때도 신선한 재료를 구할 것이다. 일단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 할 것 같고, 내 요리를 다른 사람이 먹을 때 맛있는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

 우리가 먹는 식단이 우리 건강과 동물들의 환경을 넘어 지구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마치 모든 것이 이어져있는 것 같이 이어져있어서 놀라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차근차근 식단을 식물성식단으로 바꾸면 이러한 현상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도 음식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흥미로우면서 재밌게 본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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