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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복사’는 공부가 아니다>라는 칼럼을 읽었다. 글쓴이는 우리가 꿈이 뭐냐고 묻는 것이 공부에 대한 오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면서 글을 시작했다. 나도 <무한동력>이라는 웹툰을 보며 우리가 꿈이라는 말을 확실하게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하지만 그것이 공부에 대한 오해와 연관되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글쓴이가 말하는 것보단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다음 문단부터 나오는 본론은 대부분 동의한다. 나 또한 공부는 실생활에서 나오는 다양한 문제상황들을 지식을 조합해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지 그저 간단한 문제 하나만 던져 놓고 풀으라 하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여러 문제가 엉겨 있는 실생활 문제에서 엉긴 요소들을 풀지 못하고 나올 확률이 크다.

물론 현재로선 문제 해결 활동이 아닌 공부도 필요하다. 일단 지식을 조금 주입받아 이해를 하거나 외우고, 그 다음에 문제 해결로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엉긴 덩어리가 뭔지도 모르거나, 엉긴 요소들을 풀어도 하나하나를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에서 말하듯이 삶을 모든 것이 공부가 아니라는 말도 맞다고 생각한다. 삶에는 좋은 것, 배울 만한 것도 많지만 마약이나 담배, 술, 범죄 같은 나쁜 것도 있다. 여기서 빠져나갈 경우 배울 만한 게 되지만 단순히 간접적인 지식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을 삶에서 직접 체험하면 너무 큰 대가를 치른 게 되고, 아예 빠져나오지 못할 확률도 있다.

공부의 진정한 의미는 뭘까? 글쓴이는 문제 해결 활동이라 하지만 그것에서 조금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방향을 틀어야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고, 그것을 알기 위해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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