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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05 금빛바다

작년에 내가 총감독이여서 이번에는 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나려 했다. 그래서 팀장도 하지 않았다.

며칠동안은 초대장 작업으로 인해 하지를 못했는데 팀장님이 말하길 회의가 아주 엄청난 깽판이라 했다. 그러면서 나를 존경한다고 했다. 나는 팀장님이 노력했는데 팀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람발표회 1주일 전 기획 현장을 계속해서 보니 팀장님도 문제가 있었다. 보니 팀장님도 깽판에 참여를 좀 했다. 그리고 이 상황을 고치려는 의지가 그 누구에게도 없었다. 망하지도 않았는데 망했다는 말도 자주 나왔다. 결국 생애기획과 홍보 영화로 바쁜 내가 팀의 분위기를 띄워야 했다. 다행히 좀 괜찮아져 후반에는 모두가 합심해서 작업을 해냈다.

초반에는 그림자 역할을 했지만 후반 들어서 갑작스레 많은 작업을 했고 1주일 내내 늦게까지 남았다.

실전은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우려를 다 날려버리고 만족스러운 자람발표회가 된 것 같다. 동선이 정신이 약간 없기는 했지만 기대 이상이다! 오히려 동선은 정확했으며 여러 새로운 시도 역시 해 보았다. 자람시대는 그동안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형식이다. 진행도 깔끔했던 편이다. 진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오신 분들이 웃으시는 걸 보면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며 이번 자람발표회는 성공이다!

결국 자람발표회도 성공으로 끝났다.

배운 점은 누구나 애를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누구는 쉬고 누구는 일하는 것이 없고 다같이 일을 해야 한다. 안그러면 모두의 자람발표회가 아니라 몇몇의 자람발표회가 된다. 리더는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봐서 모든 사람이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이 것이 내일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역할을 주고 안하는 사람이 없게끔 역할을 다 준다.

아쉬운 점은 학교에서 하다보니 약간 정신이 없었다. 동선은 괜찮은데 공간이 좁아서 각자 교실이든 더불어방이든 다 좁게 느껴졌다. 비집고 들어가거나 안내 소리를 듣지를 못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시간이 많이 없어서 동선을 체크할 시간이 없어 동선 덕분에 어지러웠을 수도 있다.

총평은 10점 만점에 9점이다. 1점은 약간 어지러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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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나무 2018.02.06 17:00
    네~맞습니다~모두의 자람발표회가 되는것이 젤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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