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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9. 21

대주제 – 무비오페레타 음악회를 본 것

 

서론: 무비오페레타 소식 듣고 난 생각, 좋아하는 영화

 내용1: 소식을 듣고 든 생각들

 내용2: 좋아하는 영화들

 

본론 1: 가는 길에서의 고생(…)

 내용1: 9호선의 위엄.

 내용2: 도착하기 직전의 기분

 

본론 2: 음악회를 듣기 시작했을 때

 내용1: 가장 기대했던 스타워즈 메인 테마를 듣는 순간

 내용2: 바로 직후의 기분

 

본론 3: 스타워즈 메인 테마에 가려졌던 나머지 곡

 내용1: 다른 곡들을 들을 때의 순간

 내용2: 계속해서 스타워즈 메인 테마만 생각났던 일.

 

결론: 음악회 오길 겁나 잘했다.

 

 

2017.09.21

무비 오페레타 음악회 제안을 받았을 때엔 여러 생각이 들었고 생각 후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건데 당연히 스타워즈 메인 테마는 나오겠지?”란 생각과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떠올랐다. 좋아하는 영화로 떠올랐던 것은 말이 필요없는 스타워즈 시리즈, 유일하게 좋아했던 일본 영화 이웃집 토토로, 여러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떠올랐다. 물론, 여기에 나온 모든 OST도 좋다. 특히 스타워즈.

근데, 음악회 보는 것은 둘째 치고, 가는 과정이 엄청 힘들었다. 악명높은 9호선 급행에서 사람 정글에서 끼어서 갔고, 간신히 나왔다. 우주님과 푸른하늘님은 다리가 난리여서 나보다 몇배는 더 크게 느꼈다. 암튼 고생하고 예술의 전당 앞에 도착하는 순간, 엄청난 기대를 했다. 1학년 때 온 적이 있었는데, 엄청나게 웅장하고 음악이 좋아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난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음악회인 만큼, 매우 기대했다. 특히 스타워즈에 기대를 몰빵했고, 일부는 인디아나 존스에 기대가 들어갔다.

8시 즈음에 음악회를 시작했다. 바이올린 튀닝하는 모습과 연주하는 모습을 정확히 보기로 마음먹고 들었다. 우선 첫 번째 곡인 스타워즈 메인 테마는 기대 이상이었다. 당연히 프리퀄 버전으로 연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리지널 버전인 4편 버전이 느닷없이 튀어나와 놀랐다. 얼마나 좋았는지, 스타워즈 팬으로써의 감동과 놀람을 금치 못하며 보는 내내 입을 벌린 채로 봤다. 연주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음원이랑 거의 똑같았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대체로 프리퀄(1,2,3) 버전이 흔히 쓰인다. 스타워즈 메인 테마를 들은 직후, 너무나도 아쉬웠다. 이런 걸 녹음할 수가 없다는 것이 정말로 아까웠고 다시 듣고 싶었다. 그래도 “유튜브에 가면 비슷하게 연주한 여러 버전이 있고, 이미 난 원본 음원을 가지고 있으니 그걸 듣자”라는 마음을 먹었다. 다음 곡은 거의 스타워즈에 완벽히 묻혔다.

이웃집 토토로, 넬라판타지아, 인디아나 존스, 를 제외하고는 잘 아는 곡은 아니었다. 그래도 매우 잘 들었으며 바이올린에 집중했다. 특히 성악가 소프라노와 테너 분은 마이크를 사용한 것 보다도 소리가 컸고, 프로 성악가다운 정확하게 불렀다. 어쩌면 모두가 이렇게 원본과 유사하게 연주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물론 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나온 결과이다. 문제는, 모든 곡이 스타워즈에 가려졌다는 것이다. 다른 곡들도 잘 듣긴 했다. 녹음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근데 스타워즈의 임팩트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강했다. 계속해서 스타워즈 곡 생각이 들었다.

음악회가 끝나고 나서, 오길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늦었지만, 늦은 보람이 있었다. 특히 스타워즈 메인 테마를 직접 라이브로 들은 것은 처음이었다. 이런 것을 우리만 즐길 순 없다. 나중에 수업으로도 음악회를 갔으면 좋겠다. 물론 오케스트라.

 

이번 음악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개의 곡들

https://www.youtube.com/watch?v=PXcoM_AHuk8 – 스타워즈

https://www.youtube.com/watch?v=XKd783xdG6s – <미션>의 넬레 판타지아

https://www.youtube.com/watch?v=-bTpp8PQSog – 인디아나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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