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가 이름인 이유?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더러운 화분 자리를 깨끗하고 밝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 그 자리를 바꾸려는 허락을 받아야 했다. 그래서 말할 때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부탁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아마 그래서 이 프로젝트와 맞는 이 이름이 된 것 같다.
2.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장면과 이유
높은 건물 근처에 1층짜리 건물이 있다. 그 건물엔 이제 꽃과 예쁜 풀잎들이 자라 허전했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1층 건물만 좋아질 뿐만 아니라 근처 높은 건물들은 밑에서 보이는 꽃들로 기분을 좋게 해준다.
3. 전시된 것 중에 내 마음에 들었던 것(전시물건)
사실 전시된 물건이 많이 없어서 고르지 못했다. 병이랑 스카프, 먹을 음식모형 같은 것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마음에 와 닿는 게 없어서 고르지 못 했다.
4. 가족화분 중에 마음에 드는 화분과 이유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화분에 써져 있던 말은 ‘당신은 나를 기분 좋게 해요.’라는 글이었다. 보자마자 예쁜 글이라는 생각을 했다. 보고 나서 나도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다짐했다.
5. 이 전시회는 누구에게 소개한다면? 그 것에 대한 내용
나는 가족들에게 소개 해보고 싶다. 이 전시회는 화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전시회이다. 또 이 전시회에 가본다면 동네에도 이런 화단을 원하게 될 것 같다.
6. 소감
가기 전에 어느 정도 넓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가보니 넓지 않았고 생각했던 것 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것이다. 많이 걸어 다녀서 힘들었다. 둘러보는 곳이 넓지 않았다는 게 어떻게 보면 좋은 점이 되는 것 같다. 내 손바닥정원을 만들 때도 그렇게 서로 맞춰 가면서 부담 없이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앞으로 이제 손바닥정원 발표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편히 또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