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06 금빛바다
4번째 PPL이다!! 빠진 이야기를 완성하라!
근데 이번에도 조가 거의 엉망이라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 조가 편성되었을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역시 해보지도 않고 판단은 하면 안된다.
초반은 순조롭게 진행… 하는 것 같더니만 후반가서 팀장이 독재(?)를 하였고 한명은 나갈려 하고 팀장은 놀고. 그래도 막판 발표할 때는 전부 다같이 나와서 발표했다. 물론 이야기는 가장 빈약했고 팀장이 한 것은 거의 없다.
다들 팀워크 점수를 높게 줬지만, 사실 우리팀 팀워크는 어떤 팀 다음으로 최악이였다. 뭐, 그러면 딱 중간이긴 하지만,
우째 갈수록 결과물이 2번째 PPL에서 완전 질이 떨어지더니 점점 질이 더 떨어지는 것 같다. 처음에 경술국치를 알리는 PPL과 비교하면 도저히 상대가 되질 못한다.
이야기 자체는 괜찮은 편이였다. 인당수에 뛰어들었다가 제비가 박씨를 떨어트려 연꽃의 모양을 한 슈퍼 부스터를 장착한 연꽃을 소환해 타고 한강까지 올라간다는 내용이였다.
배운 점은 결과물이 좋아도 과정이 안좋으면 안좋은 기억으로밖에 안남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음 PPL부턴 퀘스트 형식으로 나가지 말고 그냥 한번에 큰 미션을 하나 줘서 알아서 하게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