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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복사는 공부가 아니다’라는 글을 읽고 난 뒤 나의 생각

2018년 9월 9일 멋진지구

 

 이번 인문학 수업 첫 번째로 ‘글 이해하기’수업을 진행했다. ‘지식 복사는 공부가 아니다’란 주제에 글이었다. 시험은 공부를 왜곡시키며, 책에 있는 자료를 학생의 머릿속에 복사해서 붙이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우리는 공부를 문제해결활동으로 봐라봐야 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주장이다. 나는 글쓴이의 주장인 ‘공부를 문제해결활동’으로 봐라보아야 한다는 문장에서 궁금한 점들이 있고,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해보았다.

 

 일단 문제해결이란 전략, 노력, 활동을 통해서 설정된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문제해결활동 일까? 이에 대한 답은 사람은 각자 목표가 있고, 원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돌발치 않은 일,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일을 어떤 방법으로 처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위해 이 문제해결 활동이 필요하다 본다. 나의 미래에선 이 문제해결활동이 나만의 목표를 이룰 때나 내가 리더로써 무엇을 이끌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을 때 사용할 것 같다.

 그렇다면 문제해결 활동만 필요하나? 다른 공부는 안 해도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나의 답변은 ‘아니다’이다. 문제해결활동도 충분히 필요하지만,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과목, 취미생활, 돌아다니면서 보고 배우는 것들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이런 공부들도 자신이 하고 싶지 않고, 도움이 안 된다 생각하면서 하게 될 경우 더 스트레스 받고, 억지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문제해결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공부를 못하는 거나 안하는 것인가? 또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이득 되는 것이 있나? 이에 대한 내 생각은 배우는 사람이 하기 싫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면 그 시간에 나에게 도움이 되는, 하면서 재밌게, 즐겁게 하는 공부를 찾으면 되지만, 하기 싫다고 그 시간에 놀기만 하면, 그건 잠깐의 즐거움이지, 자신에게 이득 되는 것은 없다 생각한다.

 그럼 만약 일반학교에서 이 ‘문제해결활동’에 대해 알려주면 어떤 모습으로 알려줄까? 내가 본 일반학교의 교육 방식으로선 대충 문제해결활동의 정의를 알려주곤 몇 가지 상황만 만들어 주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 상황을 해결해보라고만 할 것 같다. 일반학교에서 보여준 교육의 방법이 좋지 않는 인식과 더불어 학생들의 머릿속엔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가져야지’란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일반 과목만 열심히 하게 되고, 정작 이런 공부는 중요시하지 않게 여길 것 같다. 나 또한 이런 생각이 많이 들고, 지금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해결활동’이란 주제 자체가 많이 낯설고, 이러한 사회의 교육의 문제들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지식복사는 공부가 아니다’라는 글에‘우리는 공부를 문제해결활동으로 봐라보아야 한다.’란 문장에 나의 생각은 문제해결활동은 우리에게 필요하고, 길러야 할 능력은 맞다. 하지만 공부라 보긴 힘들다. 내가 생각하는 공부란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할 때 재밌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들이 다 공부라 생각한다.

 

336-80.jpg

 

(출처: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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